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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각·언어장애인 서비스 '확대'

군 민원실에 수어 통역기 '설치'

  • 웹출고시간2024.05.07 13:50:12
  • 최종수정2024.05.07 13:50:12

보은군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군 민원실에 설치한 수어 통역기.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화상통화기 1대를 군청 민원실 창구에 설치했다. 군을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은 10인치의 넓은 수어 서비스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군은 군 수어 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 한 청각장애인 부부가 간단한 영문 초본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못 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은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도 65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진정한 민원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민 감동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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