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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가축분뇨 처리시설 선진지 '견학'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4.03.12 13:20:08
  • 최종수정2024.03.12 13:20:08

최재형(왼쪽 두 번째) 보은군수와 최부림(왼쪽) 군의회 의장 등이 지난 11일 전북 정읍의 샘골 농협 가축분뇨 자원화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공공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부서 직원 등 20명이 전북 정읍시에 있는 샘골 농협 가축분뇨 자원화센터(센터장 조지연)와 충남 논산 계룡축협 퇴비화시설(센터장 추길엽)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최신식 기술을 접목하고, 효율적인 동선·시설 운영 관리와 분뇨처리시설 주변 환경 조성 등 주민의 우려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했다.

샘골 농협 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88억2천8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준공한 시설(1만9천710㎡)로 1일 9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그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논산 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41억5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시설(1만9천483㎡)로 1일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지난 1월 군 가축분뇨 처리시설 후보지 주민도 이곳을 견학한 바 있다.

최 군수는 "군의 가축 사육 수 증가에 따른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 순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꼭 필요하다"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악취 없는 친환경적인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군의 미래 농업을 한 단계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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