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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 발의

행정수도완성추진위 설치 조례안 보류

  • 웹출고시간2023.08.29 20:00:35
  • 최종수정2023.08.29 20:00:51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소희(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조례안이 심의 보류됐다.

이 의원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조례안 발의 계획을 발표한 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만나 개별적으로 설득해 공감대를 이루려 했고, 시민단체를 접촉해 의견을 듣는 등 행정수도완성이라는 대의에 충실하도록 노력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제가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조례안을 심의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지지가 있었는데도 산건위가 보류 결정했다"며 "특히 조례안에 연서하며 공동 발의한 의원마저 산건위 심의과정에서 적극 반대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부결이 아니라 몇 가지 문제점을 들어 보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균형발전지원센터와 기능중복, 폭넓은 여론수렴 필요 등 심의과정에서 제기된 조례안의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심의에 올린다면 충분히 통과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된다"고 재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많은 민주당소속 시의원들이 연서했다는 사실은 이미 세종시의회 의원 과반이 조례안에 찬성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조례안 내용을 보완하고 필요한 과정을 보강해 다음 회기에 다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디 행정수도완성이라는 세종시민 모두의 염원에 시의회 구성원 전원이 뜻을 함께 해주기를 간절하게 바란다"며 다음회기 조례안 통과를 촉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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