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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본격화

농협청풍명월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 웹출고시간2023.07.02 14:06:06
  • 최종수정2023.07.02 14:06:06

이정표(왼쪽 다섯 번째) 본부장이 청주축협 등 도내 6개 축협 조합장과 윤태일(왼쪽 두 번째) 대표, 신창균(오른쪽 두 번째) 충북도청 축산과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달 30일 도내 첫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농협청풍명월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조합의 풍부한 자본력과 농촌조합의 안정적인 농축산물 공급능력을 결합해 사업을 규모화하고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농협력 사업이다. 도시 농협의 역할 제고와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청풍명월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주축협과 충주축협 등 2개의 도시 축협을 비롯해 도내 6개 축협이 공동지분출자방식으로 만든 법인이다.

9월까지 농식품부 설립인가를 받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하고 향후 농협중앙회 준회원으로 가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본격 가동되면 충북의 고유브랜드인 '청풍명월'과 대외 공신력이 높은 '농협브랜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충북농협은 도내 1호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도농상생 공동사업 지원자금 약 30억 원과 사업실적에 따라 최대 100억 원 한도로 지원되는 운영자금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3건의 도동상생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향후 수도권 소재 대도시 농협과 도내 농촌지역 농축협간 매칭을 통해 공동사업의 외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중 도내 최대 도시농협인 청주농협과 인근 9개 농촌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청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도 충북 2호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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