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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SFTS 예방 진드기 기피제 배부

6천300여 개 보급, 읍·면·동·보건지소 등에서 수령

  • 웹출고시간2023.07.02 13:01:23
  • 최종수정2023.07.02 13:01:23

제천시가 농업인들에게 배부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예방 안내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진드기 기피제 6천390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진료소에 각각 배부했다.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일으키는 질병인 이 감염병은 잠복기(6~14일)를 지나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복통,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근육통, 일반적인 몸살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가 배부한 이 기피제는 SFTS 감염을 일으키는 작은소참진드기는 물론 털진드기, 모기 등도 꺼리는 성분이 있어 이번 기피제 보급이 개인 방역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피제는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소재 19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선착순으로 1개씩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농작업과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기피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장 좋은 SFTS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 반드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일상복 아닌 작업복을 착용한 후 활동해야 하며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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