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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마늘 수확 농촌일손 돕기

낙상사고로 치료 중인 마늘 농가 찾아 구슬땀 흘려

  • 웹출고시간2023.06.25 13:05:41
  • 최종수정2023.06.25 13:05:41

단양군 자치행정과, 민원과, 영춘면, 단양소백농협, 남천리 이웃 주민 등 30여 명이 지역 농가의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에 여념이 없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낙상사고의 치료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마늘 캐기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최근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군 자치행정과, 민원과, 영춘면, 단양소백농협, 남천리 이웃 주민 등 30여 명은 5천㎡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의 아들은 "일손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단양군 공무원, 단양소백농협 직원, 이웃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적기에 마늘을 수확했다"며 "가장 더운 날 마늘 캐는 데 힘써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오철근 면장은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면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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