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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5 15:26:48
  • 최종수정2023.06.15 15:26:48
[충북일보]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과 충주한림디자인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김해시 진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34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서 각각 남자 일반부, 여자 고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결승 경기에서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은 고양시청을 상대로 이우진 선수의 강력한 서브 공격을 앞세워 스코어 점수 2:0으로 승리했다.

한림고는 4강전에서 강호인 선화여고를 가볍게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부산체고를 2:0으로 눌렀다.

이와 함께 여자 대학부에 출전한 충북보건과학대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고등부에 참가한 청주오창고등학교는 8강에서 아쉽게 패했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남자 일반부 김종흔 감독(청주시청)과 여자 고등부 엄미선 지도자(충북체육회)가, 최우수선수상에 청주시청 홍승현 선수와 한림고 김규리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미선 지도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힘든 훈련을 함께 잘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번 금빛사냥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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