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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지도사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진행

미래농업 대비한 지도역량 제고, 직원 화합 이끌어

  • 웹출고시간2023.06.15 10:45:26
  • 최종수정2023.06.15 10:45:26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도사들의 기술지도 역량 강화와 현장 기술지도 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식량작물, 과수, 원예작물, 신소득작물 등 4개 분야 총 26명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희망 작목 학습활동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공통교육 △워크숍 추진(워크숍 2회, 작목별 교육 8회) △작목별 시험연구 과제발표 △농가현장지도 △시험포장 관리 △관외 우수농가, 기관 견학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분임활동을 통해 핵심 작목 전문가를 육성하고 현장감 있는 지도 능력과 조직 활력, 리더십 배양 등 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의 비전을 실현한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 밴드를 통해 활동 실적을 게시해 분임조별 활동을 보완하고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간 유대관계를 확립하겠다"며 "현장감 있는 기술보급으로 대농민 소통, 기관 신뢰성도 함께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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