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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충주권지사, 충주댐 운영 소통회의 개최

민·관 협업으로 홍수기 대비 철저

  • 웹출고시간2023.06.15 10:45:59
  • 최종수정2023.06.15 10:45:59

충주댐 물문화관 회의실에서 수공 충주권지사, 원주환경청, 지자체 관계자, 주민 등이 댐운영 소통회의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최근 충주댐 물문화관 회의실에서 원주지방환경청, 댐 상·하류 4개 지자체(충주시, 제천시, 원주시, 단양군) 관계자, 주민 대표와 함께 2023년 2분기 '댐운영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엘리뇨 발달로 예상되는 금년 홍수기 기상전망과 충주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수문방류 시 통보절차, 비상연락체계, 수문방류 예고제 시행에 대한 안내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충주댐 상·하류에 산재된 둔치의 고수부지, 공원, 캠핑장, 산책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순찰, 계도 등 사전 안전활동과 출입통제 등의 적기 조치를 강화하도록 견고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수문방류 시 상습침수구역인 원주시 부론면 무제부 농경지에 대해 국가차원의 해결방안 모색과 인근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이동범 지사장은 "홍수기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충주댐 상·하류 주요 시설에 대해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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