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는 17~ 21일까지를 장애이해교육주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학교 게시판에 장애의 종류, 장애를 극복한 위인,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게시했고, QR코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벤트를 통한 상품은 다솜반 학생들이 전교생에게 상품에 인쇄할 그림을 직접 투표하도록 해 관심을 높였다. 20일에는 인근 장애인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에서 교사가 방문, 학생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이해교육주간 동안 학생들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더 나아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박모(6학년)학생은 "장애를 가진 사람은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할 수 있는 것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차별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공동체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선주 교장은 "이번 장애이해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은 물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유치원생 14명과 1~2학년 1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4일 중앙경찰학교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을 생활화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는 방법을 배웠고,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법을 배웠다. 또한, 모형 자동차도 타고 교통질서를 지켜 운전도 해 보았다. 김모(1학년)학생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너무 많아서 놀랍고 무서웠어요. 앞으로 교통질서를 잘 지킬 거예요"라며 "친구들도 교통질서를 잘 지켜서 앞으로는 다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채홍국)과 충주시 노은초(교장 백선주), 노은면사무소(면장 유영복)가 10일오전11시 노은초 교장실에서 '생태체험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적으로는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여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핵심역량인 생태감수성을 키워주고, 사회적으로는 각 기관의 상호발전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협력관계를 긴밀히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 행복 숲 체험원' 내의 목재문화체험장과 생태숲의 장소 및 교육을 제공하고, 노은초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한 생태감수성 향상 및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구축하며, 노은면사무소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산림복지 및 교육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에 노은초는 오는 5~ 6월 충주행복숲체험원 체험활동을 계획,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 목재 공예 만들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홍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관들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지역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림문화 체험과 생태교육장을 활용한 산림복지 서비스의 다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선주 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노은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은면에 위치한 '충주 행복숲 체험원'은 휴양림, 오토캠핑장, 휴양관 등의 산림휴양공간과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 짚라인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6일 3~5학년을 대상으로 3~6차시 각 교실에서 충주영어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학생들(초등3~5학년)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에 대한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충주영어체험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고, 두렵고 어려운 영어에서 재미있고 쉬운 영어로 느끼게 되었다. 윤하정(3학년) 학생은 "영어가 이렇게 신나는지 몰랐어요. 저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영어를 더 잘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23일오전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 모여 감자 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감자 심기가 노동이 아니라 생명을 가꾸는 일"이라는 교감의 격려를 들은 후 주무관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고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감자를 들고 텃밭을 오가며 실질적인 생활 교육이 되었다. 허모(5학년)학생은 "예쁘게 자라날 감자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얼른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감자 심기 체험을 통해 부모와 동네 어른들이 힘들게 농사짓는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21일오전10시 병설유치원에서 도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예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도자기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장애·비장애학생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멋진 도자기를 만들었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가 가진 생각을 공유하고, 각자가 만든 도자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며 활발히 소통했다. 김모(3학년)학생은 "장애가 있는 친구는 무조건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체험을 해보니 친구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서로 이해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도예체험학습을 계기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는 16일오후 학교 식생활관에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2017학년도 학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백선주 교장은 학교교육 목표 및 비전과 특색사업인 '遊쾌 想쾌 通쾌 해오르미 노은교육'에 대해 자세히 안내를 한뒤 "학생들이 큰 꿈과 끼로 용감하게 미래를 디자인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각 업무 담당교사들이 연간 학교행사 일정 및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안내하고,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 선행교육 방지안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방법, 성폭력 예방 교육, 학부모 진로교육 등 학부모의 역할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학교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의 목표와 방향,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손민우 어머니는 "학교설명회를 통해 올 해 학교 교육의 방향과 주요 행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다양한 학부모 교육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제93회 졸업식이 17일오전10시 보련관에서 졸업생 7명과 가족, 재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과 교육가족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6년간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각자의 소감을 발표했다. 재학생들은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이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26~27일 1박 2일간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로 스키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평생체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행사에 앞서 체육부장 교사는 안전한 현장학습 운영을 위해 사전답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6일 4~6학년 학생들은 겨울방학식을 마치고 바로 오크밸리로 출발했다. 스키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스키의 기본자세와 에티켓, 스키의 기본 직활강 및 제동법 등에 대하여 배웠다. 학생들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과 도전 정신을 배웠다. 캠프에 참가한 유모(6학년)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겨울마다 스키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 4~6학년 학생 27명은 22일 노인요양 보호시설인 평화의 집에서 위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은초봉사활동추진위원회의 봉사·진로 계획에 따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맘껏 뽐냈다. 가야금(민요 및 가야금 산조) 연주, 택견 체조, 오카리나 연주,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을 했다. 또한 어르신께 안마를 해 드리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그 후에는 평화의 집을 둘러보며 안내를 받고, 사회복지사에 대한 진로교육도 있었다. 박 모(4학년)학생은 "우리 고장에 '평화의 집'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돼서 기쁘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보여 드렸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은 충주댐 주변지역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9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에 교육기자재로 전자현미경 3대과 저소득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댐주변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및 저소득가정 자녀들에 대한 지원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댐주변지역 저소득가정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24일 충주시 수안보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으로 중원문화탐방 2차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BEST 노은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가는 삶을 만들기 위해 계획되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종자를 보호하고 기르는 곳인 '채종원'은 1968년에 문을 열었으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일반인에게 출입을 제한하다가 올해 48년만에 개방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채종원에서 숲길을 산책하고, 종자체험, 영남대로 옛길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민모(4학년)학생은 "채종원을 처음 와봤는데,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요. 나무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13일 5~6교시 각 교실에서 '도교육청지정 교육평가 시범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노은초는 '백워드 설계모형'을 적용한 평가도구를 구안·활용해 교과 흥미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관내 수업참관을 희망하는 초등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보건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관내 초등교사는 "백워드 평가 기법이라는 것이 생소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평가해 수업에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줄세우기식 평가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수업 설계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7일오전10시 30분 교장실에서 2016학년도 제3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생활·안전 부장과 충주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노은치안센터장, 학부모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주경찰서 노은치안센터장을 외부전문가로 추가 위촉했으며, 특히 '부정청탁 방지법'에 대한 청렴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 고시'와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안내했다. 노은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년에 4차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노은교육공동체가 함께 BEST 노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지난달 30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조선시대 마을을 둘러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엿 보았다. 또한, 생활공예를 둘러보며 전통미를 느끼고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 생생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다. 3학년 한 학생은 "사회 시간에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에 대해서 배웠는데 직접 와서 보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에도 참여해 보니 더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