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사)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6일 태백(80㎏ 이하) 장사 결정전 △7일 금강(90㎏ 이하) 장사 결정전 △8일 한라(110㎏ 이하) 장사 결정전 △9일 백두(15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일 여자부 매화(60kg 이하)·국화(70kg 이하)·무궁화급(80kg 이하) 결정전 및 11일 여자부 통합장사결정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여자부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 전국 청소년 무도인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이틀간 '제16회 호국화랑기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합기도 700명, 태권도 400명 및 대회 관계자 200명 등 1천300여명이 참가해 한국 무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첫째 날인 토요일 합기도 대회에는 연무, 발차기, 대련의 개인 종목과 단체 줄넘기 등 6개 종목이 실시된다. 둘째 날인 일요일 태권도 대회에는 품새, 연무, 겨루기, 발차기 등 8개 종목으로 경기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군은 스포츠 저변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전국 청소년 무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전국 무도인들의 축제인 무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군민의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초등학교 검도연맹은 오는 21~2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19회 전국초등학생검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검도인 1천4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개인전 참가자는 672명(1·2학년부 92명, 3·4학년부 208명, 5·6학년부 272명, 여자부 100명), 단체전은 162개팀 760명(1·2학년부 25팀 100명, 3·4학년부 57팀 228명, 5·6학년부 56팀 336명, 여자부 24팀 96명)이며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검도연맹 주최, 충북검도회 및 보은군체육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 검도 꿈나무들의 대전인 '19회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회장 이안수)과 충북검도회(회장 고규철)가 주최, 주관하고 보은군, 보은군체육회, 보은군검도회, (사)대한검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명의 검도 꿈나무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여자부는 1~6학년부로 치러지며 개인전 및 단체전(3인조, 5인조)로 나눠 3분씩 진행된다. 토너먼트 대표전과 연장전의 경우 한판승부로 치러진다. 보은군은 지난 3월 3.1절 기념 43회 회장기 도내검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대회도 성공리에 치러 검도 저변 확대 및 스포츠메카 보은군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도대회를 통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최적의 개최지인 보은군을 알리고 6월에 개최되는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를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팍타크로 남여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을 찾았다. 남자부 이기훈 감독과 여자부 민승기 감독이 각각 이끄는 남여 국가대표팀 28명은 3일부터 16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맹훈련에 돌입한다. 함께 전지훈련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선수단 14명도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는 2013년부터 매해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보은군을 찾아 실력을 담금질한다. 특히 군은 회장기, 전국 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등을 유치해 세팍타크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차질 없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 메카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대한민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보은군에서 17회 전국 남·여 종별세팍타크로 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고석구)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더블(2인조)과 레구(3인조) 종목으로 열린다. 전국의 남·여 중·고·대학 및 일반부 등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차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2013년부터 매년 세팍타크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며 "우리나라 및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선수단이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좋은 관계 및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 '세팍'(차다)과 태국어 '타크로'(볼)의 합성어로 '발로 볼을 차다'라는 뜻이다. 1990년 아시아경기대회(베이징)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87년 도입되어 2000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좁은 공간에서도 특별한 복장과 장비 없이 즐길 수 있어 우리 실정에 맞는 종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대회가 지난 2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우슈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투로(표현연기)와 산타(1:1격투) 종목에서 전국 우슈 최강자를 가렸다. 사진은 산타 종목 경기모습.
[충북일보=보은] 2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 주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슈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투로(표현연기)와 산타(1대1격투)로 치러진다. 종목별로 초·중·고·대학·일반부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과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 2013년 11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되었다가 2015년 6월 관리단체에서 해제된 후, 현 회장을 중심으로 중국전통 무술인 우슈의 보급과 국민체력향상 및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우슈대회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설물 관리 및 숙박업소·음식점 등의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스포츠의 메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에 참석한 선수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5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개인 및 단체전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충북일보=보은] 1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5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한다. 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개인 및 단체전 등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4일 오후 3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또 15일부터 18일까지 리커브, 컴파운드 종목에서 개인, 혼성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남자 단체, 여자 개인 4강전 및 결승전과 혼성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와 2016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및 보은의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3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 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20여개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및 5만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한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새해에도 이어간다. 한국중·고등학교 탁구연맹(회장 손영화)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탁구연맹(회장 김재진)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전국 탁구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전국탁구대회는 보은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스포츠 저변 확대 및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전국대회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5일간 열리는 대회기간 중에 2016년 아시아주니어 탁구 선수권 대회 파견 1차 선발전을 겸해 소속 학교 및 개인의 명예를 걸고 개인 단식·복식, 단체전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점검, 숙박업소 및 음식점 점검 등을 실시하여 선수단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 한해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전지훈련 최적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 한해 육상·축구·양궁·세팍타크로·빙상·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330팀 6천832명의 전지훈련단이 보은지역을 찾아 기량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2015년 한 해 동안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의 연인원은 5만609명을 기록했다. 보은군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도 전지훈련팀과 대회참가 선수단으로 북적일 전망이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하는 육상꿈나무 선수단 150명이 보은공설운동장 및 속리산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새해에도 전지훈련 및 대회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진다. 내년 1월10일부터 14일까지 53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심판교육, 18일부터 23일까지 2016 리틀K리그 스프링캠프,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지도자 교육 등 1월 한 달간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보은지역이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꼽히는 이유는 편리한 접근성, 최적의 기후 여건, 안전하게 정비된 체육시설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해발 430m, 폭 5m 황톳길로 조성된 왕복 14㎞의 말티재 꼬부랑길이 전지훈련단에 개방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레포츠코스, 육상트랙 등의 시설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내년 말 완공되면 수도권 및 충청권의 축구, 야구 동호회 팀과 전지훈련 선수단 등이 보은 스포츠파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숙박업소 및 음식점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해 전지훈련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160팀 4천655명(연인원 4만521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내 적십자 가족의 화합의 장인 '2015 대한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가 지난 4일 오후 4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보은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손한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협의회 회장, 정효진 부군수 등 내외빈을 비롯해 군내 적십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적십자 인도주의의 정신으로 성실히 봉사를 실천해 온 김영옥·나기홍 봉사원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 97명에게 충북지사회장, 지사협의회장, 보은군수, 보은군의회의장상 등의 표창이 주어졌다. 이어 화합의 장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14개 봉사회 봉사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열려 적십자 봉사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영회원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어린이 겨울방학특강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1개월간 화·수·목·금요일 주 4회 강습으로 운영된다. 강습은 오후 4시부터 4시50분까지 50분간 실시되며, 각 반별로 20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센터(☏043-540-3747)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 수영장 월 이용요금은 3만원이다. 이 밖에도 보은국민체육센터는 겨울철 실내체육활동을 통한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수영장 및 헬스장 회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여성,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이용료 할인 및 셔틀버스 운행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25m, 6레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 월 회원이 140여명이 달하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37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3일 보은공설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등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천여명의 군민과 선수단은 줄다리기, 훌라후프, 피구, 윷놀이 등 11개 종목과 그라운드골프 시범 종목에서 읍·면 대항전을 치렀다. 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내북면에 돌아갔다. 회인면은 준우승, 산외면은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