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지난 15일 괴산군 불정면 웅동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해비타트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시작으로 사업 개요 설명과 와 축사 순 으로 진행 됐고, 홈 파트너인 지모씨에게 망치를 전달했다. 이번 수혜자인 지모씨는 다문화 한 부모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세 아이를 키워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가구여서 기쁨이 더해졌고, 마을 주민들도 함께 축하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나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선물을 해주신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0월 31까지 집짓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충북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와 집 수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군은 2011년도부터 수혜를 받았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민의 주차장 이용을 제고하고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정기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달 22일까지 부설주차장의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정기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지역 내 부설주차장 3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차장 관리실태, 불법용도변경, 물품적치 여부, 환경정비상태 등 운영실태와 지반침하, 균열을 비롯한 주차기능 저해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군은 점검 후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시일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단계적으로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설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시설 및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의 안전과 주차 편의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는 1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괴산시골절임배추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나 군수는 특강에서 "90년대 초 전국 최초로 문광면에서 시작된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연 30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 품목이지만, 최근 타지역에서도 생산이 확대돼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공장형 절임배추 생산시설 또한 부족해 대형물류업체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군은 시설현대화사업, 기능성자재 및 포장재 지원확대를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다양한 포장재 사용으로 인한 지명도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포장재, 소금 등 기자재 사용의 동일성을 유지하고, 수출용 및 김치공장 납품용 배추의 계약재배 확대로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배추·무 우거지 가공사업 확대로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생산 농가에게 "생산 및 출하의 분업화와 전문화, 농가조직화를 통해 시장장악력을 높여나가는 등 유통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폐염수 처리 철저, 절임배추 작업장 청결유지 및 종사자 친절교육을 통한 고품질 절임배추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해 괴산군의 절임배추 생산 농가는 683곳에 이르며 510㏊의 재배면적에서 313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지난 해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6일 오후3시부터 8시까지 괴산읍 임꺽정로 16번지 '괴산 홍범식고가'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범식고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프로그램 1부(오후3시~6시30분)는 괴산만세도서관, 전래놀이마당, 꽃수다방, 윷가락과 말판 만들기 등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는 작은 책방 괴산만세도서관과 다양한 꽃차를 즐길 수 있는 꽃수다방은 안채에서, 윷만들기와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마당은 고가 마당에서 진행된다. 2부(오후6시30분~8시)는 사랑채마당에서 전래동화마당극, 그림책극장, 풍물공연 등 공연들로 구성된다. 극단 '우금치'의 창작 전래동화마당극 말이 된 사마장자 공연, 풍물패 '문화공간 그루'의 비나리와 사물판굿 공연, 그림책극장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해부터 괴산읍 소재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4호 '괴산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으로 진행하는 문화공연은 '문화학교 숲'(대표 이애란)에서 주관하며 10월까지 매월 3번째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 식품, 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할인마트, 전통시장, 기타 귀성객 밀집 다중이용 음식점과 같은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점지도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시 부적합 계란 판매여부, 계란의 포장 및 표시사항 등을 점검해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막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에 부정불량 식품이 유통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제7회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괴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 내 11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다.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룰도 간단해서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됐다. 단체전은 각 시군별 1팀으로 출전팀 수를 제한해 남여 혼성에 관계없이 10명으로 한다. 개인전은 참가인원 제한없이 단체전 출전 선수를 제외한 인원으로 대회를 실시했다. 경기는 그라운드골프규정을 준수해 2라운드(16홀)로 진행하고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동타일 경우는 홀인원수, 2타순, 연장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봉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실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돼 남·여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키고 나아가 지역화합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3일 주민감동 현장행정 정착을 위해 소수면사무소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소통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민원실에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일반민원, 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과 건축사, 법무사 등 외부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 민원처리반을 구성해 주요 민원 현장방문 및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상담을 통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행정을 펼쳤다. 나 군수는 지역의 주요 민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앞으로도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상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 평생담당제'를 시행한다. 앞서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내 282개리 마을에 대해 본인 출신지, 부모님 거주지, 읍면 재직 시 담당마을 중 가장 지리에 익숙한 지역을 신청받았다. 이를 토대로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향후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읍·면 직원과 신속한 합동조사, 보고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마을 평생담당제는 지난 7월 폭우로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업무 총괄부서에서 피해상황 입력, 관련기관 보고 등 폭주하는 업무로 인해 읍면별·마을별·농가별 인력지원수요와 기반시설, 농작물, 주택, 시설물 등 피해구분별 장비지원 수요 등 피해군민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피해예방이 우선이지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천재지변 시 마을 평생담당제 시행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피해군민 단 한명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등 군민중심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군 재난 발생 시 마을 평생담당제를 통해 신속한 피해사실 조사 및 인력·장비 지원체계를 구축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생태도시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되는 생태관광박람회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개최도시인 안산시를 비롯해 괴산군 등 총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참여한 지자체는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협의체가 출범하게 된다. 생태관광 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한 공동 연구을 진행하고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사업을 발굴하며, 생태관광을 발전시키는 법령제정 및 제도개선활동 등을 수행한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환경부가 선정한 생태관광지역인 산막이옛길 및 괴산호 일원 외에도 괴산군의 우수한 생태자원의 발굴 및 홍보에 매진해 전국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괴산군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12일 군CCTV종합관제센터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경찰서, 괴산 관내 14개 초등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생활 안전과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CCTV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괴산군은 학교 CCTV와 관제센터의 시설·장비·관제인력·영상정보 등 통합관리 운영방안, 교육청은 학교 CCTV 모니터링에 대한 운영비 지원, 괴산경찰서는 CCTV 관제 및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와 초등학교 CCTV연계로 학교폭력 및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경찰관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1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하면서 방범, 재난, 쓰레기투기방지, 어린이보호 등 목적별 CCTV 522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군수실에서 청천면에 거주하는 유성민(42) 씨, 응우옌티옌(25·베트남) 씨와 문광면에 거주하는 정태선(41) 씨, 로즈안카오발레호(27·필리핀) 씨 등 2쌍에게 미혼자 국제결혼지원금(500만원)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2008년부터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년 이상 군내에 거주하는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신고를 마치고 함께 군내에 거주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제결혼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토지 2천665필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서를 제출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1필지의 토지에 1㎡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이번에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 필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된 관내 2천665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한 필지다.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중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오는 10월20일까지 감정평가사가 토지특성 재확인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와의 지가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등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산정을 위해 열람기간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열람을 당부한다"며 "의견이 있으신 분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확인하신 후 의견이 있을 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년도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지가는 군청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를 통해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학교주변 노후·불법간판, 현수막, 전단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내 학교의 개학을 맞아 통학하는 어린이 및 학생들이 노후·불법간판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집중 정비대상은 등·하교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에어라이트 등의 유동광고물과 현수막·벽보·전단 등 음란·퇴폐적 문구가 적힌 유해광고물이다. 군은 노후·불법간판에 대해 광고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불응시에는 쾌적한 교육환경과 준법질서 확립을 위해 강제철거, 과태료부과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 정비 활동으로 불법광고물이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고주께서도 불법광고행위를 근절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0월4일까지 괴산읍 동부리 수정연립에서 괴산대제산업단지 입구까지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충청북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괴산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추진된 다. 이번 사업으로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 사업비 10억900만원을 투입해 수정연립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경유해 괴산대제산업단지 입구까지 1.7㎞ 배관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사업시행은 충청북도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가 맡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괴산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육군학생군사학교의 연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경제활동친화성 향상을 위해 3건의 조례를 개정하고 8일 공포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제28조에서 정한 공유재산의 주거용 대부요율을 1000분의 25에서 1000분의 20으로 완화했다. 대부료 분할납부기준도 당초 100만원 초과할 때 '2회분납'을 '3회분납'으로, 200만원 초과할 때 '3회분납'을 '4회분납'으로 완화했다. 이어 제39조에서 공유재산 수의매각 대상범위에 '농지법'에 따른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로서 사용허가·대부를 받아 5년 이상 계속해 직접 경작하고 있는 사람에게 1만㎡ 이하의 범위에서 매각할 수 있다고 규정했으나, '농업진흥구역 안' 문구를 삭제해 농지의 수의계약 매각범위를 확대했다. 괴산군 도로복구 원인자 부담금 징수 조례에서 도로복구 원인자 부담금 납부기한과 관련 부담금을 '선납'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나, 부담금 납부기한을 '착공계 제출 전'으로 완화해 조례에 반영했다. 폐수부담금 체납 시 가산금 및 중가산금 부과 관련 '괴산군 사리농공단지 공동 오·폐수처리장 운영 및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개정해 폐수부담금 징수시 근거없는 중가산금 조항을 폐지하고 가산금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 5에서 100분의 3으로 완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경제활동에 저해가 되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유치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