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면장 김종섭)은 지난 6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손기용)의 협조를 얻어 환경문화축제장 주변 외 7개소 도로변 1.5㎞ 구간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공원화사업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프룩스, 금계국을 심고, 대티리 입구에서 직선도로 진입로 약 300m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빠르면 올 여름부터 프룩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꽃 향기를 풍기며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청천면은 향후 꽃길조성사업과 연계해 유휴지를 활용한 한여름 휴식공간을 제공과 새마을지도자회와의 협업을 통한 국토공원화 사업이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거리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 마련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지역사랑을 심어주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섭 청천면장은 "방치되어 있던 폐농기계 및 영농폐기물을 제거하고 나무와 꽃등을 식재하여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물'을 테마로 실시되는 청천 환경문화축제는 오는 8월5일부터 6일가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는 괴산 청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대책위원회 간담회'를 7일 오전 가졌다. 이날 대책위 간담회에는 김창현 군수권한대행, 성양수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 회장, 박관서 청천면대책위원장, 염규영 청천면대책위 사무국장, 안도영 청천면 대책위 부위원장, 김영관 고문, 노성준·조정기 추진위원, 주영서 청천면장, 김한철 환경사업수도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창현 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문장대온천개발이 다시는 추진되지 않도록 개발저지에 대책위원들이 힘을 합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한 후 "앞으로 괴산군의 모든 행정력도 문장대온천개발 저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성양수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충북범도민대책위 대책위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괴산군에서도 협조를 해달라"고 주문한 후 "괴산군 환경수도사업소에서 열람하고 있는 문장대온천개발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각 읍면별 요약본을 비치해 많은 주민들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염규영 청천면 대책위 사무국장은 "범도민대책위 대책위원 회원 가입시 괴산군에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기관, 단체 등에 홍보 요청을 했다. 향후 괴산군사회단체들은 20일 이후 주말 산막이 옛길과 평일 괴산 터미널 등에서 3만명 온천반대 서명운동 및 회원가입 홍보를 병행키로 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신월리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건립사업이 완료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마을회관은 지난 7월에 착공 연면적 93.68㎡의 규모로 군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방2개,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주영서(55·행정5급·사진) 면장이 11일 '청백봉사상'을 받았다. 주 면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 공동 주최로 열린 제39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 주 면장은 지방세 세무조사 방법 개선으로 기업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소유자 불명 토지조사를 통한 세원 확충, 영세사업자 부당 과세처분 해결 등의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괴산군 공무원으로서는 1회(1977년) 본상, 2회(1978년) 장려상에 이어 37년 만의 경사다.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52명이 선정됐다. 행자부와 중앙일보사는 올해 공동으로 현지 확인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본상 11명 등 12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전북 남원시 정종규(57·사무운영7급) 주무관이 주민 친절과 봉사활동 공로로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대상 500만원, 본상 200만원)이 주어지며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 혜택도 받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의 청천푸른내시장에서 버섯축제가 오는 3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버섯축제는 청천·괴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푸른내 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하며 캐릭터 거리순회, 사물놀이, 섹소폰 연주, 전문공연단 및 초청가수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연산버섯 특가 세일 및 버섯경매 이벤트가 진행되고, 점심에는 버섯으로 만든 국밥이 무료로 제공된다.이날 재경청천면향우회(회장 민영배)는 청천면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방한복 1천점을 청천면(면장 주영서)에 기증 따뜻한 인심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청천면에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도명산, 낙영산, 가령산, 조봉산, 대야산 등 아름다운 명산이 소재하고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가을철에는 자연버섯 유통시장이 열린다.푸른내시장은 2013년 괴산전통시장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돼 숨은 그림이 있는 벽화사업, 화양계곡과 연계한 시장투어, 시장에서 물건 구입 고객 원두커피 쿠폰 제공하는 푸른내 카페 운영 등 고객과 함께 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환경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19일 청천면사무소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9월11일 청천면 환경문화전시장 일원에서 제11회 환경문화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환경문화축제는 문장대용화온천개발저지 투쟁의 역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문장대온천개발이 시도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의미가 있는 행사로, 출향인사, 환경관련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의지 재천명, 치어방류, 환경보호 그림 전시,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또한 윷놀이, 투호, 노래자랑 등 면민화합행사, 농·특산물 전시, 서양화, 청사초롱, 바람개비 등 전시행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하는 감자·고구마 삶아먹기, 돌탑에 소원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엑스포 홍보관 운영과 엑스포 입장권 경품제공 등 엑스포 관람객 유치활동도 전개된다.박관서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문장대온천개발저지의 힘을 모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민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축제를 통해 주민 단합을 도모하고 계속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개발 재추진과 관련한 충북도 범도민저지대책위원회가 20여 명으로 구성된다.문장대온천 범도민저지대책준비위원회는 30일 오후 괴산군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충주·괴산지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치권과 사회단체, 언론 등 각계각층의 대표성을 지닌 인사 20여 명으로 범도민저지대책위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구체적인 행동 방향은 범도민저지대책위를 구성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이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본안' 내용을 검토한 뒤 진행키로 했다.괴산군 관계자는 "지주조합이 대구환경청에 제출한 본안 내용을 파악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행동 방침을 정하긴 어렵다"며 "7월 15일 대구환경청을 항의 방문하고 본안 내용을 검토한 뒤 도민과 함께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장대온천개발지주조합은 지난 6월10일 대구환경청에 문장대온천 개발을 재개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해 괴산군과 충북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괴산군과 충북도는 본안 처리 여부가 8월 중 결정될 예정을 앞두고 15일 대구환경청 등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문장대개발저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대책회의을 갖고 온천개발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주장했다.대책위는 23일 청천면사무소에서 긴급 대책회의을 열고 △2003년 5월30일 대법원 허가처분 취소 확정판결, 2009년 10월 사업시행허가 취소 확정 판결를 부정하는 행위 △지주조합의 사익이 절대 다수의 공익을 해치는 원칙 없는 행위 △청정괴산의 유기농업군 이미지 훼손 및 관광자원고갈 △달천 및 한강 수질오염 △지역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및 국력낭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대책위는 문장대온천 개발지주조합이 지난 10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본안 내용을 파악한 후 7월15에 대구지방환경청을 항의 방문키로 결정하고 그 이전에 대책회의를 다시 한 번 갖기로 했다. 문장대온천 개발지주조합은 화북면 일대 95만6천를 관광지구로 개발키 위해 2013년 3월에 제출된 초안의 지적사항을 보완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접수했다.당시 초안이 제출되자 환경청은 온천개발이 식물생태지역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가 미흡하다고 보완을 요구했다.대책위는 지주조합이 2년여의 준비를 거쳐 본안을 제출한 만큼 온천개발을 강행할 것으로 풀이 적극적인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환경영향평가 본안 처리 기간은 8월11일까지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