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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위원회,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

전국 국공립대학생 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연애·결혼, 일자리·창업, 지방에 대한 인식 등을 논의

  • 웹출고시간2024.04.18 15:43:09
  • 최종수정2024.04.18 15:43:09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8일 대전 청춘나들목(청년내일센터)에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운영진 등 지방 대학생이 참여하는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대학생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국공립대학생 연합회는 5개 권역(총 22개 대학)으로 구분해 활동 중인데, 수도권은 서울대·서울과기대·인천대·강릉원주대·강원대, 충청권은 공주대·국립한밭대·충남대·한국전통문화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충북대, 전라권은 전북대·군산대·목포대·전남대·순천대, 경상권은 경북대·경상국립대·창원대·부산대, 특별권은 제주대 등이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주요정책을 포함해 결혼제도와 지방 인식개선 관련 발제를 통해 지방 대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연애와 결혼, 일자리와 창업 그리고 지방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방대학을 탐방하며 지방대 중심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찌룩'의 사회로 대학생들과 함께 지방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지방 사립대의 현황 등을 소개하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성세대와 다른 시각에서 창의력, 개성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배우고 삶을 정주할 수 있는 방안 논의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대한민국이 기대되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 제안하는 기회를 늘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시대위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 간담회는 세대별로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사례와 한계를 공유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유도하고 이야기를 통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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