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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2대 회장 취임

"모교·동문회가 화합해 한강이남 최초의 사학 위상·저력 되찾겠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빈 200여 명 참석해 축하

  • 웹출고시간2024.02.23 21:33:53
  • 최종수정2024.02.23 21:33:53

제32대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23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23일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청주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청주대 청암홀에서 '제32대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임시총회'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청주대 총문회 명예회장인 김윤배 청주대 총장, 이범석 청주시장,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지현상 청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강태억 대한적십자사 충북도 부회장, 강지억 청주대 총학생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태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청주데 개교 77주년이자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도 모교와 동문회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한강이남 최초의 사학으로서 위상과 저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면서 "동문 간의 침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총동문회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태희(왼쪽 다섯번째)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2대 회장이 23일 취임식을 마친 뒤 연경환(왼쪽 네번째)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어 "동문 사업자 간의 협력 체계를 유도하고 장학 사업과 평생 회원 확대, 나아가 지역, 학과별 등 지회를 활성화해 더 활기찬 동문회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동문들이 필요하다면 그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축사에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모교의 위기도 가속화고 있어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태희 회장님을 비롯한 동문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대는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청주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이태희 회장께서 청주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임하는 이선우 제31대 총동문회장에게 감사패와 감사품을 전달했다.

청주 운호고등학교 13회 졸업생인 이 회장은 청주대 경영학과(학사·석사)를 나왔다. 1988년 진주산업㈜ 창립, 2011년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엔이티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아너소사이어티클럽 대표, 청주상공회의소 의원, 충북도 체육회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 충북도 체조협회장,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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