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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속으로 들어간 '증평군 율리마을'

안데르센상 후보 이금이 작가 '밤티마을 시리즈' 배경

  • 웹출고시간2024.02.22 11:19:58
  • 최종수정2024.02.22 11:19:58

증평밤티마을이 동화책의 주무대로 배경이 돼 화제다. 안데르센상에 증평군 율리의 밤티마을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좌구산에서 바라본 밤티마을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율리마을이 동화책 속으로 들어왔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밤티마을 시리즈'의 이금이 작가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의 글 부문 최종후보(숏리스트) 6명에 이 작가가 포함됐다.

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 출신인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간 후 10만부 이상 팔린 창작동화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후속작 '밤티마을 영미네 집'과 '밤티마을 봄이네 집'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는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에 대한 진솔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밤티마을은 올해 진천군의 대표 도서인 최태성 강사의 '일생일문'에 소개된 독서왕 김득신의 묘소가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이금이 작가의 안데르센상 최종 수상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강연을 통해 전국에 증평의 인물 김득신을 소개해 주고 있는 최태성 강사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문학 자원의 교육·체험·관광자원 가능성과 장소 마케팅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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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