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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청년 일자리 다 잡는다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첫 성과공유회
대학생창업동아리 지구업코리아 등 대상
"혁신의 보고… 스타트업 성장 지속 지원"

  • 웹출고시간2023.11.22 16:20:11
  • 최종수정2023.11.22 16:20:11

SK하이닉스 청년창업지원 사업 '청년창업파크(스파크·SPARK)' 창업공모전 성과공유회가 22일 청주시 서원대 행정관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년창업지원 사업 '청년창업파크(스파크·SPARK)' 창업공모전 성과공유회가 22일 청주시 서원대 행정관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성과공유회에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함창모 충북사회혁신센터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공모사업 참여 26개 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스파크는 도시재생, 지역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기획·후원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다.

창업공간 조성뿐 아니라 창업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창업공모전 시행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시작한 창업공모전에는 △사회적 기업가(10팀) △ESG 탄소제로(5팀) △창업동아리(11팀) 3개 분야 26개팀이 선정됐다.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26개 기업은 창업 전반에 관한 멘토링 서비스뿐 아니라 기업당 400만~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창업 역량을 키웠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소로리쌀쿡협동조합(사회적기업가), 주식회사스페이스선(ESG탄소제로), 지구업코리아(대학생창업동아리)가 대상을 수상해 사업 피칭 기회를 얻었다.

대상 수상 기업은 스파크 공모를 계기로 일자리 확대, 특허 출원, 기술개발 완료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라떼아트 도구를 개발한 김지수 지구업코리아 대표는 "멘토링 교육, 변리사특강 등을 통해 특허출원 절차 뿐 아니라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특산품을 개발하는 이정하 소로리쌀쿡협동조합 대표는 "기업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자금지원으로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예비사회적기업가 선정을 시작으로 일자리 확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업 피칭에 이어 사회적기업가로 참여한 '브라더 그린' 축하공연, 기업별 네트워킹, 충북 지역 창업동아리 얼라이언스 위촉식까지 다양한 행사로 꾸며 새로운 스타트업 축제의 장이 조성됐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스타트업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혁신의 보고"라며 "SK하이닉스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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