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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동네 한 바퀴' 팝아트 인물화 전시회

보은중 3학년 6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3.11.22 13:14:07
  • 최종수정2023.11.22 13:14:07

보은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그린 팝아트 인물화.

ⓒ 보은중학교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3학년 학생들이 23일부터 29일까지 이 학교 1층에서 '보은 동네 한 바퀴' 팝아트 인물화 전시회를 연다.

보은중학교에 따르면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역 인물에 관한 이해와 존경심을 키우는 한편 학생들의 예술적 표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팝아트 인물화 제작을 구상했다.

이번 전시회에 이 학교 3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마을 주변 사람들 가운데 인상적이거나 익숙한 사람들을 골랐다.

이를테면 자주 가는 분식집 사장님, 퇴직하는 역사 선생님, 과일가게 사장님, 문구점 아저씨, 아파트 경비 아저씨, 노인복지관 할머님, PC방 사장님, 헤어 디자이너, 국악인 등이다.

학생들은 인터뷰를 위해 보은에 관한 특별한 추억, 보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삶의 경험, 가치관 등에 관한 질문 목록을 작성했다.

인터뷰할 때 존중과 관심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웠다.

한 학생은 "보은 동네 한 바퀴 인물을 조사하고 인터뷰를 처음 해보아서 조금 어색하고 당황했지만, 자주 뵙던 분들을 인터뷰하니 새롭고 보은에 관한 그분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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