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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북문화재단 충북청년문화기획단 성과공유회 성료

  • 웹출고시간2023.11.21 16:48:12
  • 최종수정2023.11.21 16:48:12

충북청년문화기획단이 '충북 문화이음'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역 문화예술 현장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충북청년문화기획단'의 올해 활동이 마무리 됐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청주 우암꼴로크에서 '충북청년문화기획단-충북 문화이음'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문화기획단으로 선정된 10명의 충북 청년들의 관점에서 충북의 문화예술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획단은 '이주예술가 정착을 위한 방안', '은둔·고립 청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충북에서 레지던스 작가 등 일정 기간 활동 했지만 정착하지 못하는 예술인을 위한 해결책이 제시됐다. 기획단은 '지역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과 멘토-멘티 매칭을 통한 이주예술가 정착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기획단은 국내 고립·은둔 청년이 6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고립·은둔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적 접근 및 가족단위 매개 역할, 공공기관에서 민간차원의 협력·연계까지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획단의 한 청년은 "직장인, 기획자, 예술강사, 대학생 등 다양한 활동 영역에 있는 지역민들과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과정이 의미가 있었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전애실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충북 청년들의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업 반영과 실행에 이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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