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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우리나라 최강 구단 도약하길"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SK호크스아레나 홈경기
H리그 우승컵 위해 포르투칼 감독 영입 등 노력

  • 웹출고시간2023.11.21 15:56:26
  • 최종수정2023.11.21 15:56:26

이범석(가운데) 청주시장이 SK호크스 선수단과 함께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둔 SK하이닉스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첫 홈경기 출전을 앞두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21일 SK호크스는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홈경기 출정식을 열고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이일우 단장, 누노 알바레즈 감독, 이현식 선수 등이 참석했다.

SK호크스는 오는 25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홈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한 달가량 정규 리그 25경기 가운데 9경기를 해당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SK호크스는 개막 열흘째인 이번 대회에서 두산에 지고 충남도청에 이기며 1승 1패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다.

창단 첫 해인 지난 2016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번번이 두산에 밀리며 정상 고지를 밟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호크스는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며 포르투칼 출신의 누노 알바레즈 감독을 영입했다.

지도력이 뛰어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 주는 SK호크스에 감사하다"며 "올 시즌 H리그에서 우리나라 최강의 구단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호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핸드볼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직전 시즌에는 1점당 5만 원, 1승당 10만 원을 적립해 총 5천135만 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 밖에 유소년 선수를 위해 충북도내 학교 11곳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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