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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형 노인통합 돌봄사업 시범 운영

노인이 살던 곳에서 통합 지원 서비스 추진
돌볼 콜, 안심동행·일상회복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3.10.25 11:33:12
  • 최종수정2023.10.25 11:33:12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형 노인통합 돌봄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20년 21.5%, 2021년 22.5%, 2022년 23.7%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지난 6월 기준 인구(9만1천8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4.2%(2만2천294명)로 도내 평균 고령자 인구 비율 20%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5월 지역실정에 맞는 노인 통합지원 정책인 충북형 노인 돌봄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지역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음성형 노인통합 돌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돌봄 콜 △안심동행서비스 △일상회복서비스 △주거환경지원서비스 등이다.

돌봄 콜은 돌봄과 복지, 생활 민원 상담과 정보제공 등을 통합 안내하고, 안심동행서비스는 안심동행도우미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회복서비스는 질병, 부상 등으로 의료기관 치료 후 가정에서 회복이 필요한 퇴원(예정)환자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노인이 대상이다.

주거환경지원서비스는 집에서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 방지 매트,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음성형 노인통합 돌봄사업은 지난 9월 개관한 음성읍 한빛복지관 내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맡는다.

돌봄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담창구를 방문하거나 돌봄 콜(043-883-2478)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병원이나 시설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노인 돌봄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노인들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솔루션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노년이 걱정이 아닌 자연스러운 삶의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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