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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외고, 독일 함부르크 국제교류 청소년단과 20년 우정

체육·음악·독일어·수험 참여… 2박3일간 홈스테이도

  • 웹출고시간2023.10.22 14:35:41
  • 최종수정2023.10.22 14:35:41

청주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 19일 학교를 방문한 독일 청소년 국제교류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독일 청소년들은 오는27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 교육·문화체험을 한다.

[충북일보] 청주외고 학생들이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들과 20년간 우애를 다지고 있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한국의 수업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독일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충북청소년연맹에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한독 학생교류프로그램으로, 20년 넘는 세월 동안 매년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국과 독일을 격년제로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 16명 등 20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오는 27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청남대, 고인쇄 박물관, 전주한옥마을 등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독일 청소년들은 지난 19일 청주외고에서 투호, 윳놀이 등 전통 놀이의 체육수업과 아리랑 함께 부르기의 음악수업, 독일어 합동 수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청주외고 독일어과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 생활도 체험했다.

내년에는 청주외고 학생 15명이 함부르크를 방문해 홈스테이하며 독일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면서 우정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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