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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연평균 사업소득 2억7천만 원, 변호사의 2.3배 수준

상위1% 평균 사업소득 변호사 35억3천여만 원, 의사 25억9천여만 원
진선미, "전문직종의 사업소득 탈루 및 부당 감소 행위 등에 대한 정밀 조사 필요"

  • 웹출고시간2023.10.22 14:05:08
  • 최종수정2023.10.22 14:05:08
[충북일보] 전문직 중 의사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 년 전문직 업종 중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이 포함된 의료업종 종사자 7만6천673명의 소득(총수입에서 필요경비 차감)은 총 20조5천969억 원으로 1 인당 사업소득은 2억6천900만 원 수준이다.

총 9개 업종의 전문직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을 보면 의료업종에 이어 회계사업종이 1억1천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변호사업종 1억1천500만 원, 변리사업종 9천300만 원, 세무사업종 8천100만 원, 관세사업종 6천400만 원, 법무사업종 4천800만 원, 건축사업종 4천300만 원, 감정평가사업종 2천800만 원 순이었다.

전체 전문직 사업소득자를 백분위 구간으로 구분한 소득통계를 보면 상위 1%구간에 속하는 변호사업종 소득자는 62명으로 이들의 총 사업소득은 2천192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35억3천500만 원 꼴이다.

의료업종의 상위 1% 소득자는 766명으로 총소득금액은 1조9천885억 원으로 집계돼 1인당 평균 25억9천600만 원으로 파악됐다.

변호사업종의 전체 평균소득과 상위 1% 구간의 소득 격차는 30.7배이며 의료업종의 전체 평균소득과 상위 1% 구간의 소득은 9.6배의 격차를 보였다.

2021년 집계된 9개 전문직 사업소득자 총 인원은 11만1천736명이며 총 사업소득은 23조1천263억 원으로 1인당 2억697만 원 수준이다.

2017년 전문직 종사자 사업소득의 1인당 평균액 1억6천634만 원에서 24.4% 증가한 규모다.

진선미 의원이 지난 2월 밝힌 2021년 근로소득자 1천995만 명의 총급여는 803조2천86억 원으로 1인당 평균 4천24만 원이었고 이는 5년간 14.4%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종의 사업소득이 근로소득보다 10%p 높게 증가한 것이다.

반면 국세청의 최근 5년간 '고소득 전문직 세무조사 현황' 자료를 보면 2022년 132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신고소득 6천574억 원 대비 적출소득은 1천266억 원으로 소득적출률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 소득적출률 29.0%에서 13%p가량 떨어진 것으로 증가하는 전문직 소득에 비해 감춰진 소득을 파악하는 조사능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진 의원은 "전문직종의 사업소득 증가율이 근로소득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 업종간 업종 내 소득격차도 큰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급격히 저하된 고소득 전문직종에 대한 세무조사 소득적출률을 감안해 사업소득 탈루 및 부당 감소행위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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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