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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인수 보은군수 후보 공천 확정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 재심 인용…최고위 최종 의결

  • 웹출고시간2018.04.29 16:13:52
  • 최종수정2018.04.29 16:13:52
[충북일보=보은] 더불어민주당이 6·13지방선거 보은군수 후보로 공천했다가 하루 만에 취소한 김인수(65)충북도의회 부의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가 김인수 부의장이 낸 공천 재심 신청을 인용했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18일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후삼)로부터 6·13지방선거 보은군수 후보로 공천받았다.

하지만, 하루 만인 지난 1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자 공천이 취소됐다.

김 부의장은 지난 3월 말 선거구 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여성단체 회의에 참석해 "당선하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고 지지를 부탁하며 10여 명에게 41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뒤 지인 A씨에게 식사비용을 결제하도록 한 혐의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곧바로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 부의장의 공천 취소를 만장일치 의결하고 신속히 공천을 철회했다.

김 부의장은 그러나 "통상적인 의정활동이었고, 도의회 부의장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하라고 카드를 건넸는데 A씨가 자신의 카드를 내는 바람에 빚어진 일"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민주당에 재심 신청을 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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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