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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천시장 후보 결정 앞두고 내홍 심화

남준영·윤홍창 누가 후보 되더라도 본선 걱정 심각

  • 웹출고시간2018.04.29 16:19:55
  • 최종수정2018.04.29 16:19:55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제천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며 30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인 권석창 국회의원의 경선개입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남준영 예비후보와 윤홍창 도의원은 물론 양 진영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남 예비후보가 당의 후보로 결정될 경우 권 의원의 경선개입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던 윤 도의원 진영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한 실정이다.

권 의원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은 물론 경선무효 소송마저 예상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윤 도의원이 당선된다고 해도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앞서 권 의원은 "남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윤 도의원 후보 확정 시 그 어떤 도움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일관된 의사를 드러내왔다.

이에 대해 한국당 제천단양지역위의 한 관계자는 "당이 하나로 뭉쳐 민심에 따른 후보를 내고 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당내 불협화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이 체제로는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이 궤멸될 수도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본선을 치르기도 전에 불거진 당내 패 갈림 현상이 본선에 악영향을 미칠지 당원들은 물론 한국당을 지지하는 일반 유권자들의 걱정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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