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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가세… 충주시장 선거 양상 바뀌나

최영일 예비후보 등록
民 4명 경쟁·韓 조길형 확정
낙선자 합세땐 다자구도 예상

  • 웹출고시간2018.04.25 21:00:00
  • 최종수정2018.04.25 19:53:32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무소속 예비후보가 가세하면서 선거가 다자 구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5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주시장 선거에 최영일(49) 변호사가 24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최 변호사의 가세로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권혁중(59)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 우건도(68) 전 충주시장, 자유한국당 전영상(54) 전 건국대 부교수 등 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이미 공천을 받은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현 시장은 26일 오전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신계종(64) 전 한국교통대 교수회장과 한창희(64) 전 충주시장이 있다.

우건도 예비후보의 '미투(#Mee Too·나도 피해자다)' 사태로 일정이 늦어지는 민주당이 조만간 경선 등을 통해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면, 낙천 후보들이 어떤 행보를 할지 관심이다.

자유한국당 전영상(54)예비후보는 조 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지난달27일부터 '공정 경선'을 요구하며 한 달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각당의 낙천 예비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경우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다자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지난달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이언구(63)충북도의원도 출마를 결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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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