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이창우

부동산 관련 책 낸 도시공학박사…'상가 총량제' 등 공약
"고운동을 세종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 자신 있다"

  • 웹출고시간2018.04.23 18:34:37
  • 최종수정2018.04.23 18:34:37

이창우

바른미래당 이창우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 이창우 예비후보
[충북일보=세종] '민주주의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6·13 지방선거가 51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민들은 시장·교육감 외에 시(광역)의원 16명을 뽑게 된다.

세종은 17개 시·도 가운데 규모는 가장 작다.

하지만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시'란 법적 지위로 짐작할 수 있듯, 지방정치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높은 편이다.

특히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몰려들면서 주택,교통,도시계획,환경,일자리,복지 등 '삶의 질' 관련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

이에 충북일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을 수시로 소개,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부동산 관련 책 낸 '도시주택 전문가'

세종시의원 13선거구(고운동)에 등록한 이창우(43·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자신을 '도시주택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고운동을 세종시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했다. 현재 고운동이 신도시 내에서 다소 소외된 지역이란 점을 의식한 듯 '고운도(島·섬)'를 '고운동(動·움직임)'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표현도 썼다.

"부동산 돈 버는 선택 vs 돈 버리는 선택"이란 제목의 저서를 갖고 있는 이 후보가 내세운 공약 중에서는 경제 관련 분야가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것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업시설 총량 규제'다. 신도시 지역에서 상가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 장사가 안 되고 투자 수익율이 떨어지는 만큼, 지역 별로 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밖에 △지역화폐 도입 △한옥카페거리 조성 △고운뜰 옥토버페스트(10월 축제) 유치 △고운 음악회 정기 개최 등의 공약도 내놨다.

그는 "세종시는 행정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혁신을 이끄는 경제도시"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투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고운동의 한 아파트에 입주한 이 후보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생 자녀를 두고 있다.


/ 특별취재팀

주요 이력

-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 전북대, 목원대, 경기대, 동아대, 상명대 출강(전)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지방자치 특별보좌관(전)
-현 세종지역발전포럼 위원장
- 현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겸임교수, 서원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 현 전주시·서천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 현 당진시 공공디자인위원회(경관위원회) 위원
- 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도시행정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 이사
- 현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 저서 "부동산 돈 버는 선택 vs 돈 버리는 선택"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