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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 무소속 출마 시사

"며칠간 많은 분들 만나 경청하고 성찰하며 진로 결정"

  • 웹출고시간2018.04.19 17:32:38
  • 최종수정2018.04.19 17:32:3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수 공천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김상문(66) 보은장학회 이사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췄다.

김 이사장은 19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많은 분들의 과분한 사랑에도 보은군수 후보 공천을 받지 못했다"며 "이제 저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며칠간 많은 분들을 만나 경청하고 성찰하며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보은의 미래가 걸렸고, 보은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때로는 동지들의 집약된 의견을 따라야 할 때도 있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김 이사장의 발언을 종합하면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 고심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천 소재 IK기업 창업주인 김 이사장은 세월호 폄훼 논란 등이 문제가 돼 민주당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재심을 청구했지만, 구제받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보은군 유권자(3만 명)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4천590명이 그의 공천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근거로 그가 무소속 출마 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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