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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서 부부·딸 동반 출마 화제

청주시장 예비후보 정세영
부인·자녀 함께 정계 출마

  • 웹출고시간2018.04.17 18:44:41
  • 최종수정2018.04.17 19:42:54
[충북일보] 아빠, 엄마, 딸이 6·13 지방선거에 나란히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치인 가족 탄생을 앞둔 이들은 정의당 정세영(53)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가족이다.

정 예비후보의 부인인 홍청숙(52)씨는 이번 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자 선거구에 출마했고 첫째 딸인 민희(29)씨는 서울 강남구의회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청주도시산업선교회를 이끌며 도시빈민, 노동자들과 함께 싸웠던 고(故) 정진동 목사님의 아들로 민주화 투쟁을 거쳐 진보정당에 투신했던 정세영 후보와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던 홍청숙 후보 모두 민주노동당을 거쳐 현재의 정의당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는 민희씨는 스포츠댄스 국가대표 상비군을 역임했으나 비정규직 강사로 일하면서 불합리한 사회현실에 문제의식을 지니고 정의당의 당원이 됐다.

도당은 "아빠와 엄마, 딸이 모두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은 역대 처음일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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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