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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7 21:00:00
  • 최종수정2018.04.17 21:00:00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간다.

김 교육감은 17일 "선거 유·불리를 떠나 현직이다 보니 책무도 다해야 하고 비전을 제시해 유권자 판단과 검증도 받아야 해 시점을 여러모로 보고 있다"며 "출마 선언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다음 주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무를 다한다고 예비후보 등록을 안 하고 바로 후보 등록을 하면 유권자의 검증받을 시간이 없어진다"며 "변동성이 있어 못 박기는 어렵지만 스승의 날과 어린이날 사이쯤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정치지형이 아주 각박해 불필요한 소모가 많았고 온전히 교육 혁신에 매진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학교 안의 교실 혁명과 수업혁신, 학교 문화 혁신, 교육혁신지구를 통한 지역 살리기에 초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교육을 통한 행복한 세상'을 2기 비전으로 삼아 심화 과제를 정책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전체적으로 적임자가 부족한 것이 아닌 대항 교육 의제가 없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선거자금과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에서도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펀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지난 선거 때보다 적은 5억~6억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전망은 "선거 구도로 선거를 예측하기보다 정책의 완성 정도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며 "지지율은 과반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5월 10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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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