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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5 19:24:09
  • 최종수정2015.11.15 19:24:10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난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과 이란 투자유치 등을 집중 추궁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의영(청주11) 의원은 먼저 "경남이 미국 항공정비업체 AAR사와 MRO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는 등 사업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먼저 제출할 것 같다"며 "반면 충북은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재검토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충북도와 청주공항 MRO사업을 추진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사업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성이 낮다'는 자체 검토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애초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9월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다.

사업 재검토가 지연되면서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뒤쳐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박우양(영동2) 의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공항 MRO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는 이시종 지사의 인터뷰 기사가 나온 지 불과 열흘 만에 사업 재검토에 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은 "경남 사천은 항공사를 확보하지 못해 우리(충북)를 앞섰다고 볼 수 없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청주공항 인근을 MRO 사업의 최적지라고 보고 있는 만큼 손을 떼고 다른 지역은 갈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계획서 제출을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란과 체결한 20억 달러(2조3천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새누리당 김학철(충주1) 의원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은 이란에 대해 투자할 가치도 없는 나라라고 평가했다"며 "이런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투자 실적에만 급급해 협약을 맺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20억 달러 역시 10년 간 이뤄질 수 있는 투자의 희망 목표일 뿐 투자금은 아니다"라며 "오송에 건립되는 전통의학 공동연구소에 들어가는 투자는 20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전 청장은 "업무 협약서에 연구소 설치 등 계획과 금액이 구체적으로 포함돼 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투자 규모는 20억 달러에 달한다"고 답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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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