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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위 '도지사배 민물낚시대회' 논란

'환경오염 우려 對 소득창출 효과'

  • 웹출고시간2013.11.14 19:52:11
  • 최종수정2013.11.14 19:52:09
충북도의회(의장 김광수)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헌)의 충북도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민물낚시대회에 대한 재검토와 농촌고령화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권기수(민주·제천1) 의원은 "올해 도지사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해 3천만 원의 예산이 소진됐다"며 "이로 인해 환경오염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아 향후 이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권기수(민주·제천1)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답변에 나선 현공률 충북도 축산과장은 "내수면 어업을 활성화하고 내수민에 대한 소득창출 차원에서 계속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낚시대회를 인터넷으로 신청받았는데 600여명 정도 조기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어 "저수지 낚시대회는 끝나면 낚시터가 오염이 돼 문제가 있는 걸로 안다. 저수지 낚시에 미끼를 뭘로 쓰는지 알고 있느냐"고 따졌다.

현 과장은 "오염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권 의원은 "3천만 원을 들여 낚시대회를 하는 거 크게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이 든다. 재검토해 달라"고 끝을 맺었다.

김도경(통합진보·청원2) 의원은 충북도가 기초농산물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소규모 농업인의 활성화를 위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농업현황과 관련해 충북도가 완벽하게 데이터베이스을 보유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65세 이상, 70세, 80세까지 농촌에 있으면 다 영농인으로 포함시키는 것이냐"고 물었다.

유훈모 충북도 농산지원과장은 "농업인 수는 1천㎡의 농지, 또 연간 농업을 통해 얻은 소득이 120만 원 이상,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 등 해당되는 농업인만 조사한다"고 답했다.

황규철(민주·옥천2) 의원은 충북도가 국제행사를 많이 추진함에도 유기농엑스포 사업이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14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성옥(민주·충주2)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유완백(민주·보은) 의원은 도시민이 찾을 수 있는 농촌건설을 위해 사무장 채용 사업에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과수 냉해 방지를 위해 향후 기후변화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성옥(민주·충주2) 의원은 세계유기농엑스포시 엑스포 행사장 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유기농엑스포 공원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지적하고, 바른 식생활에 대한 도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식생활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수완(민주·진천2) 의원은 시군별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개발로 인해 보존해야할 면적이 감소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식량자급률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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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