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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학교서 4년간 안전사고 8천765건 발생

"스쿨존 규정속도 준수·세심한 주의 필요"

  • 웹출고시간2015.11.23 19:10:45
  • 최종수정2015.11.23 19:10:44
[충북일보] 지난 4년간 충북도내 유치원·초·중·고교 814개교에서 8천76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이 최근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2015년 도내 유·초·중·고교 814곳(특수학교 9곳·기타 3곳 포함)에서 총 8천76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천390건, 2013년 2천317건, 2014년 2천387건, 2015년 1천671건으로 도내에서 하루에 6~7건의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지난 9월30일엔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A양이 출입문에 손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학생은 오른쪽 손가락 일부가 잘려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음성의 모 초등학교에서 5학년 B양이 화장실 출입문에 손가락 일부가 잘려나가기도 했다. 당시 B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교내에서의 안전사고는 물론 등하굣길 스쿨존 내에서의 안전사고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도내 591개 유·초교 주변 스쿨존에서 지난 4년간 발생한 안전사고는 66건이다. 이 가운데 청주지역 22개 학교에서 사고 건수의 60%에 달하는 40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10건, 2013년 22건, 2014년 16건, 2015년 18건이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호에선 학교안전사고에 대해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서 학생, 교직원 또는 교육활동참여자의 생명 또는 신체에 피해를 주는 모든 사고 및 학교급식 등 학교장의 관리, 감독에 속하는 업무가 직접 원인이 돼 학생, 교직원 또는 교육활동참여자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풀어 말하면 등하굣길은 물론 학교 활동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학교안전사고'에 포함된다.

학부모 손웅섭(33)씨는 "스쿨존에서는 모든 운전자들이 규정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인에 비해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활동이 왕성한 만큼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면밀한 관찰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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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