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1.20 10:06:24
  • 최종수정2014.11.20 10:06:24
충북소방본부 승진심사가 심각한 갈등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임헌경(청주7) 충북도의원은 20일 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 소방공무원승진대상자의 근무형태별 승진률을 봤을 때 내근직이 독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소방교, 소방장, 소방위, 소방경의 승진률이 내근직의 경우 각각 68.0%, 58.82%, 65.78%, 69.38%며 외근직은 각각 20.17%, 13.72%, 12.69%, 32.59%로 나타났다"며 "전남의 경우 2011~2012년 2년간 200명 승진자 중 내근직 34명, 외근직 166명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충북소방 승진심사가 내근직과 외근직 간의 심각한 갈등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승진심사 결과는 근무형태별 승진균형을 깨트려 70%가 넘는 외근직의 사기를 저하시키는데다 소방조직에의 충성도나 직무만족에 심각한 후유증을 낳고 있다"며 "향후 승진심사에 내근직과 외근직간의 균형을 찾는 것은 물론 순환근무 보완과 격무부서 우대 등 승진심사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