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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사 "입사생 57% 청주출신" 도마위

충북도의회 강현삼 의원 지적

  • 웹출고시간2011.11.24 19:1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학사 입사생 선발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강현삼(한나라) 의원은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입사생의 70%를 시·군별 인구수에 비례해 선발하지만 퇴사생 발생에 따라 충원할 경우엔 청주 출신자들이 집중 선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충북학사 규정을 보면 '전체 입사인원의 30%는 시·군 구분없이 예체능·국가유공·특수영재·기회균등 형식선발을 통해 충원한다'고 돼있지만 선발기준이 학업성적 80%, 가정형편 20%로 돼있어 상대적으로 학력이 우수한 청주 출신 학생들이 대거 선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퇴사하는 인원이 해마다 30∼50명에 이르는데, 이를 충원할 경우도 청주지역 학생들이 대부분 선발되는 병폐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시·군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입사생의 70%를 선발하는 '시·군간 인구비례에 의한 모집'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리고, 도 단위로 통합 선발하는 30%의 경우도 학업성적 비중을 현행 80%에서 60%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북학사 재사생 351명 가운데 청주 출신자는 201명으로 57.3%에 달하지만 제천은 12명(3.4%), 영동은 5명(1.4%), 음성은 9명(2.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학사는 도가 2009년 9월 도비 396억원을 들여 영등포구 당산동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은 기숙시설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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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