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균형건설국 '엉터리 자료' 질책

권기수 위원장 "수치오차·금액변동 사항 상당"…감사 연장

  • 웹출고시간2011.11.17 19:11: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의 집행부(충북도)에 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틀째 접어들면서 '집행부의 엉터리 자료제출'이 문제가 되는 등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균형건설국 감사에 착수한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권기수)는 17일에도 균형건설국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로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권기수(민주당·제천1) 위원장은 균형건설국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상·하반기 행정사무감사 자료 보고서 내용 가운데 누락된 자료, 수치오차, 금액 변동된 사항이 상당부분 있다며 관계자들을 압박했다.

이어 균형개발과, 교통물류과, 도로과 등 각 과별·사업별로 조목조목 지적하며 보고서 내용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도의원들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는 엉터리 자료를 제출했다"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관련 해명자료를 요구했지만, 16일 감사에서 균형건설국 관계자의 답변이 부족해 예정 없이 17일 오후까지 감사가 연장됐다.

김동환(민주당·충주1)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복선화와 관련, "처음부터 단선이 아닌 복선으로 신설하도록 추진했더라면 현재 추진 중인 타당성 용역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었다"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치력, 행정력, 비전 부재의 실태를 보여준 충북도의 전형적인 뒷북 행정을 질타하기도 했다.

김재종(민주당·옥천1)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이 수해발생 시 응급복구에만 투입되는 문제가 있다"며 "도에서 관리하는 지방하천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가 도내 전체도로의 30%를 관리하고 있음에도 일반직 4명만 배치돼 주민을 위한 도로관리가 제대로 될 수 없다"고 지적 한 후, "조속한 인력보강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헌경(민주당·청주7)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에 대해 기금 적립을 충실히 하고, 확보해 놓은 기금을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