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균형건설국 '엉터리 자료' 질책

권기수 위원장 "수치오차·금액변동 사항 상당"…감사 연장

  • 웹출고시간2011.11.17 19:11: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의 집행부(충북도)에 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틀째 접어들면서 '집행부의 엉터리 자료제출'이 문제가 되는 등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균형건설국 감사에 착수한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권기수)는 17일에도 균형건설국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로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권기수(민주당·제천1) 위원장은 균형건설국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상·하반기 행정사무감사 자료 보고서 내용 가운데 누락된 자료, 수치오차, 금액 변동된 사항이 상당부분 있다며 관계자들을 압박했다.

이어 균형개발과, 교통물류과, 도로과 등 각 과별·사업별로 조목조목 지적하며 보고서 내용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도의원들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는 엉터리 자료를 제출했다"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관련 해명자료를 요구했지만, 16일 감사에서 균형건설국 관계자의 답변이 부족해 예정 없이 17일 오후까지 감사가 연장됐다.

김동환(민주당·충주1)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복선화와 관련, "처음부터 단선이 아닌 복선으로 신설하도록 추진했더라면 현재 추진 중인 타당성 용역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었다"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치력, 행정력, 비전 부재의 실태를 보여준 충북도의 전형적인 뒷북 행정을 질타하기도 했다.

김재종(민주당·옥천1)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이 수해발생 시 응급복구에만 투입되는 문제가 있다"며 "도에서 관리하는 지방하천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가 도내 전체도로의 30%를 관리하고 있음에도 일반직 4명만 배치돼 주민을 위한 도로관리가 제대로 될 수 없다"고 지적 한 후, "조속한 인력보강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헌경(민주당·청주7) 의원은 "재난관리기금에 대해 기금 적립을 충실히 하고, 확보해 놓은 기금을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