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1.14 19:44:15
  • 최종수정2013.11.14 20:01:02
충북도에 대한 행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14일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장선배) 소속 일부 의원들이 소관부서와 관련이 없는 질문으로 행감의 논점을 잃었다.

14일 정책복지위는 충북도 기획관리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의 김양희(비례대표) 의원이 강성조 실장에게 태양광산업과 오송역세권에 대한 질문을 해 원성을 샀다.

이어 민주당 소속의 박종성(청주8) 의원은 지난 13일 여성정책관실에 대한 행감에서는 지적하지 않던 사항을 기획관리실 행감에서 도출시키는 등 논점을 놓치고 있다.

이날 정책복지위에서는 충북개발공사 부채비율이 도마에 올랐다.

손문규(민주·영동2) 의원은 "충북개발공사 부채가 올 6월말 현재 5천140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301%(2011년말 205%, 2012년말 193%)에 이르고 있다"며 "6개월 사이 1천850억 원이나 부채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개발공사에서 수립한 부채관리계획에 의거 단계적으로 부채비율을 줄일 수 있도록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미애(민주·청주9)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6개 분과 6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분과위원들의 역할이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한 우선 순위를 매기는 수준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며 "위원들이 예산편성에 좀 더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윤(민주·음성1) 의원은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93개 위원회 중 2012-13년도 2년간 단 한번도 개최실적이 없는 위원회가 14개나 된다"며 "또 2년간 딱 1번 회의를 개최한 위원회도 8개나 된다. 실적이 미흡한 위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거나 불필요한 경우 정비해 앞으로 유사한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노광기(민주·비례대표) 의원은 "예산성과금 지급현황을 보면 2012년도 성과금 3건에 740만8천 원, 격려금 11건에 78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도 격려금만 2건에 80만 원을 지급했다"며 "성과금은 몇 건이 안되고 대부분 격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예산성과금 제도가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고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김양희 의원은 "민선5기 핵심 도정지표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다. 생명, 즉 바이오의 핵심은 당연 오송인데, 오송 역세권 개발 포기로 충북의 생명산업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며 "또 2번째 '태양'의 땅에 있어서도 국제적인 태양광시장 질서의 교란으로 유럽 국가들마저 태양광사업을 포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이 이런데도 우리 도에서는 태양의 땅을 미래산업이라는 이유로 밀어붙이는 것은 부당하다"고 추궁했다.

박종성 의원은 "여성정책관실에서 추진하는 자연학습원 재건축공사가 여러가지 문제로 부실공사 지적을 받고 있다"며 "여성정책관실 건축담당직원 혼자서 여러 건설공사를 감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기술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TF팀 구성 등 비전문 부서의 건설공사 추진상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