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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8 19:3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의 운영부실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충북발전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운영 부실, 연구과제 편중 배분, 연봉책정 불공정 등 연구원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김양희(새누리·비례대표) 의원은 "제주발전연구원이 정원 24명에 연간 26억 원의 운영재원을 확보했고, 전남발전연구원은 정원 23명에 연간 21억 원을 확보한데 비해 충북발전연구원은 정원 28명에 연 16억 원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는 원장의 능력 부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정기획 과제를 연구원들에게 배정할 때 원장과 기획조정실장이 결정하는데 원칙이나 전공별로 하기보다는 원장 등과의 관계를 고려한 배정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 않느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어느 연구원은 안식년을 다녀오고도 연구원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책정했다"며 "도지사 선거 캠프에 드나들었기 때문에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정치적 색깔에 따라 불공정하게 책정해 준 것 아니냐"고 따졌다.

박종성(민주통합·청주 제8) 의원은 "연구원의 기금 예치내역을 보면 도 금고 이용실적이 적고, 예치기간이 동일한데도 여러 계좌로 나누어 예치한 경우가 있다"며 "도 금고에 예치하면 인센티브가 있어 재정적으로도 연구원이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 검토해 조치해 달라"고 했다.

최미애(민주통합·청주 제9) 의원은 "지금까지 연구원은 남녀 분리통계를 사용하지 않아 여성의 특수성과 여성의 경험, 처지 등이 연구에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연구에 있어 남녀 분리통계의 사용과 의식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최병윤(민주통합·음성 제1) 의원은 "현재 연구원에는 충북경제교육센터 등 부설센터가 6개나 설치돼 있는데, 전남(2), 전북(2), 경남(3) 등 타 시도 연구원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많다"며 "연구원들이 센터업무를 함께 수행함에 따라 본래의 업무인 연구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와 협의해 연구원 본래의 기능과 거리가 멀거나 연구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센터 등에 대해 정비를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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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