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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투자' 충북경자청, 미숙한 보도자료 탓에 '진땀'

"이란과의 투자 협약에 美 시그마알드리치 협약 대상 아냐" 부랴부랴 해명

  • 웹출고시간2015.05.03 16:00:16
  • 최종수정2015.05.03 16:00:13
[충북일보] 이란의 신약개발 컨소시엄과 2조원이 넘는 투자 협약을 체결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진땀을 뺐다.

협약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 오해를 살만 한 표현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7일 충북경자청은 이란전통의학컨소시엄, 시그마알드리치-가천대학 공동재생의학연구소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억달러 규모의 투자로 이란의 대외적인 규제 완화 이후 첫 투자, 박근혜 정부의 중동외교 첫 성과 등이라는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충북경자청의 보도자료에는 투자 주체에 혼동을 줄 여지가 있었고, 3일 부랴부랴 해명자료를 냈다.

당시 보도자료에는 "오송에 유치되는 '전통의학공동연구소'는 세계 1위 바이오연구기관인 시그마알드리치(미국) 바이오 기술과 오리엔탈 메디신 컨소시엄(이란 복지부 지원기관)자본의 합작으로 설립한다"고 소개돼 있었지만, 정확하게는 시그마알드리치-가천대학 공동재생의학연구소가 바이오기술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투자 부분에 있어서도 충북경자청은 "이란의 전통의학컨소시엄과 미국 시그마알드리치는 향후 첨단의료를 추구하는 의료생산라인과 임상병원시스템 구축 및 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베터 등의 신약 개발을 위하여 10년간 20억 미국 달러 투자한다"고 밝혔다가, 뒤늦게 "이란 전통의학컨소시엄은 20억불 자본투자를 담당하고, 시그마알드리치-가천대학공동재생의학연구소는 바이오기술 지원을 담당한다"고 정정했다.

충북경자청은 "협약의 내용이나 협약 당사자의 변경 수정은 없으며 이란 전통의학컨소시엄은 향후 10년간 20억달러를 차질 없이 투자할 것"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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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