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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3 16:01:52
  • 최종수정2016.05.23 19:56:28

이시종 충북지사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20일 방문한 이란·터키 출장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이란과 터키 출장에서 돌아온 이시종 충북지사가 양국 발전을 위한 공통분모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2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은 우리(충북도)가 추구하는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ICT, 유기농 등 충북의 방향과 많이 일치한다"며 "특히 이란의 전통의학 기술을 세계화하기 위해 오송에 투자하는데, 우리의 신기술과 잘 접목하면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지부진했던 이란 전통의학 공동연구소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하반기 개소를 전망했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오송에 전통의학 공동연구소를 건립하는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합의를 봤다"며 "이란이 40억원, 한국이 20억원을 투자해 하반기에 설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이란 투바전통의학기업과 공동연구소 설립, 임상병원 설립 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초 지난해 10월 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 내에 공동연구소가 들어설 것으로 계획됐으나 이란의 경제제재가 풀리지 않아 지연됐다.

이 지사는 줄기세포 연구협력을 위한 구상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로얀연구소와의 MOU 체결 소식을 전한 뒤 "이란의 줄기세포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우리 생각보다 상당히 발전해 놀랐다"며 "오송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접목을 하면 상당한 진전과 함께 오송바이오밸리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와 로얀연구소,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번 MOU를 통해 줄기세포와 유전공학 연구를 위한 합작 연구기관을 오송에 설립키로 했다. 로얀연구소 관계자들은 다음달 중 방한해 연구기관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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