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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투자 무산, 전시행정이 빚어낸 참극"

새누리당 충북도당, 이시종 지사 사죄 촉구

  • 웹출고시간2016.12.28 15:02:55
  • 최종수정2016.12.28 15:02:55
충북도의 2조 원대 이란 투자 무산과 관련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8일 성명을 내고 "실적 뻥튀기와 무능한 전시행정이 빚어낸 참극"이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야심 차게 추진하던 이란 외자유치사업이 결국 사업 포기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며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되던 우려를 기우라고 일축하면서 사업 성공에 확신을 하던 이 지사의 무능한 도정운영이 다시한 번 도마 위에 오르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도민 앞에 사죄는 커녕 전상헌 경자청장 경질이라는 꼼수로 사태를 모면하려 한다"며 "비전문가들을 앞세운 무리한 해외투자활동으로 인한 사업실패, 무조건적인 사업 성공 관철을 위한 공무원 혹사 논란, 도민 혈세를 무분별하게 낭비하고도 도민들께 사과 한마디 없는 이 지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오송역세권개발 실패, 항공정비산업(MRO) 유치 실패, 이란투자유치 실패 등 이시종 지사가 추진하는 역점사업들이 줄줄이 실패하는 것을 보면 과연 도지사로서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도민들 앞에 떳떳이 나서서 직접 사죄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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