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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6 16:06:14
  • 최종수정2016.05.16 16:06:21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가 15일(이란 현지시간) 도내 기업과 이란 기업 간 수출협약식에 참석,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선 첫날부터 파트너십 구축에 열을 올렸다.

이 지사는 15일(이란 현지시간) 오후 이란 농업부 차관이자 이란 농업개발공사 사장인 고바드 아프샤르 차관을 만나 세계 수준의 충북 농업 기술과 현황을 소개한 뒤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지사는 먼저 이란기업 투바(TOOBA)의 기술력 및 이란의 2천300여 종의 약용식물과 충북도내 인프라 및 기술을 활용, 바이오의약품 및 화장품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이어 조직배양기술 및 식물 공장 운영 기술 교류를 요청했다.

이에 고다르 농업부 차관도 "각자가 보유한 농업기술분야 교류를 통한다면 글로벌 농업시장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논의가 구체화되길 희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 경제사절단 및 이란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종합기계 등 도내 3개 기업과 이란의 3개 기업 간 3천587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제종합기계㈜는 트렉터 농기계를 3천12만달러(4년간),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기자재를 375만달러(3년간), 퍼멘텍㈜는 미생물 배양기를 200만달러(1년) 수출하게 됐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김승호 주이란한국대사의 초청을 받아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이란의 경제상황 및 전망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지사는 "도내 더 많은 기업이 이란에 진출하고, 이란 비즈니스 파트너가 한국기업과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란과 터키 방문길에 올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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