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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충북 후보들, 진천 농특산물 홍보사절단 되다

후보들, 군청 방문…홍보영상물 시청
수박·장미 등 대박판매 기원 기념촬영

  • 웹출고시간2011.05.24 20:3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진천군을 방문한 미스충북후보들이 특산물 전시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2011년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이하 미스충북)'에 참가하는 22명의 후보들이 진천군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으로 나섰다.

24일 진천군청을 방문한 후보들은 지역 농특산물인 장미, 생거진천 쌀, 꿀 수박, 오이, 애호박, 인삼, 파프리카, 그리고 가공특산품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진천 농특산물의 대박판매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미스충북 후보들의 진천군 방문은 이례적이었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단으로 나선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미스충북대회가 미와 지성을 갖춘 충북인재들의 산실임을 보여주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있다.

24일 진천군을 방문한 미스충북후보들이 유영훈 군수와 함께 군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후보들은 이날 군청에서 진천군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유영훈 진천군수와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유 군수, 이규창 군의장이 전달하는 진천의 대표 특산품 '장미' 꽃다발을 각각 선물로 받았다.

후보들은 '5월의 꽃' 장미를 받자마자 "예쁘다" "아름답다"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장미꽃 향기에 취해 연신 밝은 표정으로 (농특산물 홍보용)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날 지역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으로 당당한 미소와 포즈를 취하는 후보들을 본 주민들은 휴대폰과 카메라를 꺼내들고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후보들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진천지역은 '한번 살고 싶은 곳', '먹거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지역"이라며 "지역 문화재와 농특산물, 관광지 등이 후보들의 미모처럼 빛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흥수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미스 충북 후보들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으로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충북의 미를 대표하는 만큼 지역 농특산물이 많이 알려져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스충북 후보들이 홍보하게 되는 농특산품은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식미검사에서 3회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국최초로 품질인증 농산물 '생거진천 쌀'과 농림부 화훼수출단지로 지정돼 매년 300여만달러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진천장미',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진천 꿀 수박', 비타민과 수분이 많아 씹는 맛이 일품인 '진천 오이' 등이다.

한편 미스충북 후보들은 이날 진천의 대표 브랜드인 생거진천 쌀로 지은 점심을 먹고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다.

'2011년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셋째날인 25일은 청석컨벤션 티아라에서 오후 3시부터 1, 2차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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