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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8 19:0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인들의 제천 방문 '인기'

8일 제천시를 방문한 미스 충북후보들이 시민들에게 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26명의 미녀들이 8일 제천 시민회관 광장에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전단지와 수지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

이날 미녀들의 '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는 시민들로부터 지대한 환영을 받는 등 인기 절정.

일부 시민들은 미인들을 향해 휴대폰 카메라 세례를 날리며 '한방엑스포 최고', '미스충북 최고' '여신이 따로 없다'며 환호.

이날 홍보행사에는 제천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대원 12명도 참여해 딸 같은 미인들과 함께 홍보에 열중.

한방엑스포 D-100일

○…26명의 미인들이 제천을 방문한 8일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D-100일.

미인들이 제천시청을 방문하자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은 '이번 엑스포는 성공적'이라며 환호.

제천시는 오는 12일 월드컵 우승기원과 함께 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기원을 위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응원전도 준비.

한 시민은 "한방엑스포 100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충북의 대표미인들이 제천을 방문해 영광"이라며 "미스충북선발대회도 한방엑스포도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며 극찬.

이병현과 함께 홍보대사

○…올해 미스충북대회 출신 미인은 오늘 8월 열리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서 탤런트 이병현과 함께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영예를 얻을 것으로 기대.

엄태영 제천시장은 시청을 방문한 26명의 미인들에게 오는 8월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미스충북 출신 미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할 뜻을 내비쳐 미인들의 귀가 솔깃.

이 소식을 들은 26명의 미인들은 "기필코 미스충북에 선발되겠다"고 다짐.

제천은 여성들이 살기 좋은 도시 2위

○…국내 한 여론조사기관이 밝힌 설문조사에서 '제천이 여성들이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는 송만배 제천문화원장의 한마디에 미인들의 눈이 번쩍.

송 원장은 미스충북 후보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번 6·2지방선거에서 13명의 의원이 선출됐는데 이중 5명이 여성의원"이라며 "여성정치인들의 활약으로 생활정치, 진정한 풀뿌리의회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

한 후보자는 "전국에서 제천이 '여성들이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된 만큼 미래 배우자도 제천에서 소개시켜 달라"고 주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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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