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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충북을 빛내는 사람들 - 청주 CF스튜디오

"세계무대에 선 충북미인 담을 것"

  • 웹출고시간2010.06.02 20:2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스코리아 충북대회에 있어 사진은 인생에 단 한번인 후보들의 역사를 담는 기록과도 같은 작업이에요. 앞으로는 세계무대에서 선 충북대표 미인들의 자태도 앵글에 담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오는 10일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충북대회를 앞두고 청주 CF스튜디오 곽한수 회장(사진 좌로부터 순서대로)과 홍완표·장상배 작가와 오영훈 대표가 각각 미스충북 전담팀으로 뭉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청주 CF스튜디오 곽한수(41) 회장.

지금까지 20여 년째 사진 작업을 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가족사진은 물론 얼마 전 백년가약을 맺은 장동건·고소영 부부, 이훈, 박경림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웨딩촬영을 도맡아 왔다.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촬영타운을 자랑하는 CF스튜디오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고 전 층을 테마를 달리해 이용객들의 분위기에 맞는 콘셉트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난 2008년에는 세계적인 인상작가 루이스도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당시 스튜디오를 둘러 본 루이스는 각 층의 촬영세트장에 반해 그 자리에서 곽 회장과 사진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진출의 단초를 마련했다.

지난 2005년부터 미스코리아 충북대회에 참여한 곽 회장은 스튜디오내 오영훈 대표와 장상배, 홍완표 작가와 미스충북 전담반을 꾸려 미스충북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

"미스충북대회에서 개성이 각기 다른 후보들의 모습을 담아내려면 많은 촬영기법이 필요해요. 그래서 늘 다양한 기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요."

현재 PPA(미국 프로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업계 최조로 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 초청작가로 참여한 것은 물론 굴지의 국제행사에서 쟁쟁한 작가들을 제치고 심사위원, 초청작가로 참여하며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곽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들이 본선대회에서 입상할 때 작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세계무대에 선 충북 출신 미인들을 앵글에 담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 서문동 123-3번지에 위치한 CF스튜디오는 층별 테마가 있는 초대형 촬영 세트장으로 1층은 결혼을 준비하는 자연스럽고 설레는 분위기, 2층은 넓은 공간, 3층은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소품, 4층은 연회장 세트가 있는 동적인 촬영 공간, 5층은 아기자기한 신혼가정집 분위기, 6층은 이색적인 야외세트장으로 꾸며졌다. <끝>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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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