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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충북을 빛낸 사람들 - 오수희 미남미녀 헤어펌

"진정한 한국 美 갖춘 인재 배출"

  • 웹출고시간2010.05.27 00:0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충북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2010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가 오는 6월10일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성과 교양,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내 고장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이 자리는 꿈과 끼로 뭉친 젊은이들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뜨거운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후보들 뒤에서 늘 최고의 미인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그들의 노하우를 엿본다.

충북일보사가 주최한 ‘2010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가 오는 6월10일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30여년 째 후보들 뒤에서 고군분투하는 오수희 미남미녀 헤어펌 미스충북 전담반을 만났다. 사진은 오수희(가운데) 대표와 정창석 이사, 오경희(사진 좌) 부원장.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남녀노소의 욕망이 '오수희 미남미녀 헤어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됐고,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미를 과시하는데도 한 몫 하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많은 진·선·미를 배출해온 '오수희 미남미녀 헤어펌' 오수희 대표.

그녀는 미개척분야인 미용업계에 뛰어들어 지난 1980년부터 30여 년간 미스코리아 충북대회에 관여해 오고 있다.

일본 동경 이시와다리 아카데미와 영국 스프린턴스 뷰티스쿨, 프랑스 크리스찬 쇼보 메이크업스쿨을 수료해 헤어뿐 아니라 메이크업과 피부, 네일, 아트 분야까지 다방면의 기술을 습득한 그녀는 보다 체계적인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교육을 위해 정창석 이사와 오경희 부원장으로 전담팀을 구성, 후보 교육에 나서고 있다.

오 대표는 "처음 미스코리아대회에 관여할 당시 대부분의 미용인들이 체계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터였는데 욕심을 내 유학을 하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 탓에 후보들의 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과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오 대표는 미스충북대회를 앞두고 후보들의 스피치 교육과 몸가짐, 예절, 워킹, 헤어·메이크업 등 지덕체(智德體)를 두루 갖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과정으로 트레이닝하면서 중앙 본선대회와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미를 유감없이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 대표는 "충북대회 출신들이 중앙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충북은 물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진정한 한국의 미를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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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