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석호, 민간위원장 최은경)는 8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폭염 취약가구에 여름 침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폭염·한파 취약계층에 대해 계절적 재난 대비 등 건강하고 쾌적한 위생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됐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필수 생활용품인 침구를 계절 상황에 맞춰 구입·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20가구를 선정해 침구를 지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김병학(2022-08-08)[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족친화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사업 운영, 아동 보육 지원,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소년 활동 강화 등 지역 경제 규모 키우기에만 매몰된 군정이 아닌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가족복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127억 원 규모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주요 사업은 △경력이음플러스 △농산물 전자상거래 매니저 육성 △농촌안심 환경 조성 △초등학생 아침돌봄·등교도우미 지원 △젠더폭력 없는 네트워크 구축 등 28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충북도 주관 여성친화도시 성과 보고대회에서 진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성평등 조직진단에서는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진천군이 선정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해 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 취업 교육과 기업 연계 사업으로 충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선진 보육 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36억 원을 들여 덕산읍 혁신도시 내에 조성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장난감 무료 대여, 시간제
김병학(2022-08-08)[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군내 118개 경로당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들었다. 이 군수는 취임후 1개월 동안 충북경찰청, 교육지원청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기관방문과 장애인회관,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방문으로 시설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취임 후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이 군수는 증평군 경로당 118개소 전체를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면서 불편함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지난달 17일 증평읍 증평1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31일을 도안면 도당3리 경로당까지 15일 간 전체 경로당 방문을 마치면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직접 메모하고 정리했다. 건의사항은 총 213건으로 경로당 수리, 물품 교체, 운영비 지원 등 소소한 건부터 마을안길 조성, 경로당 신축 등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했다. 이 군수는 마을방문 시 주민들이 건의한 건에 대해 전 부서에 전달하고 처리결과를 보고 받는다. 213건의 건의사항 중 단순한 건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하고 예산수반 및 장기검토가 필요한 건에 대해서도 시간을 갖고 처리토록 지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마을방문기
김병학(2022-08-08)[충북일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농업인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강한 햇빛을 동반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 농작물의 일소현상과 생육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벼의 경우 물을 깊게 관수해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밭작물의 경우 부직포, 짚을 이용해 토양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가축의 경우 섭취량이 감소해 면역력 저하로 폐사위험이 높아져 환기창, 통풍창, 차광막 등을 정비해 축사에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농약살포, 시설하우스 작업 등은 낮 시간대를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나홀로 작업 보다는 2인 1조로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오은경 소장은 "기상과 농작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폭염안내 문자 등 현장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김병학(2022-08-08)[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 세종시에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사업'의 파트너로 ㈜시공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공테크는 '생동하는 박물관','생동하는 전시'의 개념을 기존 유물전시중심 박물관과 차별점으로 삼은 콘텐츠·공간연출·운영 전략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에 건립되는 국립박물관단지내 5개 박물관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박물관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생활 속 도시와 건축을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도시·건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건축물의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 GS칼텍스가 홍익대 광고홍보축제 HUAF(Hongik University AD& PR Festival)와 함께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PLAY, 플라스틱!'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HUAF의 공모전은 친환경, 그 중에서도 '자원 순환'을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플라스틱 리터러시 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관례적인 공모전 형식에서 벗어나 'PLAY, 플라스틱!'만의 세계관을 녹여낸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모전을 새롭게 시도한다. 공모전 세부 요강으로는 'MZ세대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크리에이티브 방안', '플라스틱 업사이클 아이디어', '플라스틱 선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등 세 가지 세부 과제 중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휴학생 개인 또는 단체(5명 이내)로 참가 가능하다. 제출 방법은 기획서를 양식에 맞추어 응모 링크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직접 밝힐 상가공실 최소화 대책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최 시장이 개별사안에 대해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취임후 사실상 처음이다. 그만큼 사안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최 시장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의 상가공실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이 문제는 뜨거운 감자였다. 후보마다 각양각색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자신이 시장이 되면 마치 금방이라도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톤을 높였다. 그만큼 세종에서 상가공실 문제는 오래된 '숙환'이었고, 세종시의 어두운 뒷그림자였다. 잊을만 하면 들려오는 상가공실 문제를 둘러싼 안타까운 사연은 세종의 우울한 단면이 된지 오래다. 지금도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수많은 상가는 입주자를 찾지 못해 을쓰년스럽다. 시내 주요 중심가도 마찬가지다. 행정중심도시를 넘어 세계 초일류 명품도시를 꿈꾸는 도시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이러한 세종의 '아킬레스건'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 4기 들어 첫 세종시의 공식 입장이 이날 발표되는 만큼 지역 경제계,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들도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얼마나 색다르고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 세종시는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먹는치료제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담당약국을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먹는치료제를 담당하는 약국은 아름, 도담, 대평 등 3개소에만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위중증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어진, 해밀, 조치원 등 3개소에 추가로 담당 약국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이달말까지 노인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운영해 요양시설내 확진자 대상 초기 대면진료 및 치료제 처방 투약을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중관리군 폐지에 따른 취약시간과 긴급상황 등에 대비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88개소, 원스톱진료기관 6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1천9명으로 재유행이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이후 세종의 확진자는달 하루 평균 800~9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동장 강인덕)과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가 가족·이웃간 화합 물놀이 축제인 '해밀아~놀자!!'를 지난 6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 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물놀이 축제는 해밀동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1~3부로 나눠 진행됐다. 버블거품존, 분수터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볼거리를 더하고, 팀별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가족·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밀동은 주민화합·문화행사로 지난 6월 나눔장터인 '해주자당근이지!!'를 개최, 이번 물놀이 축제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관련행사를 연속 진행할 계획이다. 송상희 주민자치회장은 "관내 소상공인 및 금융기관, 주민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해밀중·고 학생들, 개인 재능 기부 등의 지원이 물놀이 축제 참여자들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에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2022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의견접수를 실시한다. 대상은 올해 1월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 변동이 발생한 단독주택 등 개별주택 356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 등 의견을 받는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가격알리미,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가격산정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개별통지하게 된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9일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가격(안)도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람·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수립을 위한 사전 기초조사가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만에 실시된다. 세종시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만 15~39세 청년 표본 1천5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 전반에 관한 관심사를 파악해 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조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조사내용은 △기본사항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건강 △문화와 여가 △노동 △희망일자리 등 12개 부문 52개 문항이다. 이번 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정책 수립과 연구에만 사용되며 올해 연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결과에서 세종의 청년들이 과연 어느 분야에 대한 정책수립과 지원을 원하는지, 현재 그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드러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할 예정으로, 마스크 착용, 응답자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 등 감염병 방역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할 계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평생교육원 건립공사를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사회 다변화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은 물론 창의적인 학습 및 교육 클러스터의 연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시설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산울리(6-3생활권)에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 3천645㎡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은 이용자 중심의 다채롭고 유연한 공간구성과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소가 되도록 건립 할 예정이다. 유·초·중학교와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교육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 시설과의 연계 및 접근성을 고려해 계획됐다. 특히 평생교육원은 장기화·재확산 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팬데믹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토록 건축물 공간계획, 환기·위생 설비 적용 등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평생교육원은 영유아부터 초고령층 등을 아우르는 모든 연령대의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 연구, 지식의 기능면에서 체험과 인지 능력 향상, 일상적인 커뮤니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영 공공
김정호(2022-08-08)[충북일보]"개점휴업상태로 있느니 차라리 쉬고 오자 싶어서 다녀왔어요." 본격적인 7말8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청주시내 상점가 곳곳에는 '여름휴가'를 간다는 안내문들이 붙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여름 휴가철에도 문을 열고 손님들을 기다리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간 못 갔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문을 닫고 쉬는게 더 낫다는 판단을 한 이들도 적지 않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 7월 말께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A씨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가게 문을 열었었다"며 "그때는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릴까봐 하는 마음과 적은 손님이라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거리두기가 낮아지기도 했고 다들 휴가도 많이 가다보니 가게를 열고 있는게 더 손해더라"라며 "어차피 이렇게 된거 우리도 휴가엔 좀 쉬자 싶어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의 다른 가게들도 올해는 휴가를 가겠다고 한 이들이 많다"며 "대부분 휴가를 떠나는 시기에 맞
성지연(2022-08-07)[충북일보] 인구와 일자리 등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의 격차 수치를 보면 심각하다. 소멸하는 지방을 위한 차세대 미래 산업 투자유치를 서둘러야 할 때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2일 '수도권·비수도권 간 발전격차와 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자리의 인구와 일자리 모두 수도권이 압도적이다. 수도권은 전체 국토의 12%에 불과하다. 그런데 총인구의 50.3%, 청년인구의 55.0%, 일자리의 50.5%가 집중돼 있다. 수도권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3천710만 원이다. 비수도권보다 300만 원 많다. 단위면적당 주택 매매 가격은 비수도권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신용카드 사용액도 수도권이 전체의 75.6%를 차지했다. 심각한 불균형이다. 정부는 지난 2004년 '국가균형발전법'을 제정했다.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정책을 벌였다. 하지만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정부별 균형발전 핵심지표에 따른 시도별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충북의 경우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미디어전략팀(2022-08-07)[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정시스템과 공직자의 가치관을 '군민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민선 8기 단양호의 항로를 밝혔다. 김 군수는 충북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는 더 큰 변화와 더 큰 발전을 꾀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며 "민선 8기 단양호는 큰 울림을 받들어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은. "민선 8기 출발의 모태는 지역의 소위 'opinion leader'가 아니라 어느 마을이나 골목마다 만나는 평범한 우리 군민 한분 한분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석구석을 누비며 그들의 말씀을 경청했다. 그 과정에서 주민의 애환을 피부 깊숙이 느낄 수 있었고 법규 중심의 생각, 공무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런 과정의 연속들이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로 이어지게 돼 지금 이 자리 단양군수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군정 방향의 키워드도 '군민중심'으로 정했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가 한 달 전 개원과 동시에 원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아직까지도 원구성과 관련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 도시건설위원회에 배치된 초선 의원들을 교체한다는 '뜬소문'이 돌면서 의원들을 긴장시켰다. '뜬소문'과 별개로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의원의 상임위 변경은 아직 답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7일 청주시의원과 정관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내부에서 도시건설위원회 '초선 의원 교체설'이 나돌았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청주시 주택토지국, 신성장전략국, 도로사업본부를 소관한다. 앞서 도시건설위가 처리한 의안은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안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기본협약 체결 동의안 △청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관한 의견 제시 등으로 굵직한 업무와 관련이 깊다. 이로 인해 중량급 의원들이 배치돼 '확실한' 집행부 견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초선 의원이 많아 업무상 어려움이 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것이다. 도시건설위 의원은 재선의 이영신 위원장과 3선의 우우균 의원을 제외한 5명은 모두 초선이다. 초선의 의원들로는 전투력(?)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초선 교체설'의 불을 지폈다. 이에 시의회 내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1일 개원 한 달을 맞았다. 개원 당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약속한 12대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 행복과 민생 회복의 파수꾼을 자청했다. 35명(지역구 31·비례 4)의 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황영호(청주13) 12대 전반기 의장을 만나 봤다.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되고 한 달이 지났다. 소회는. "먼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의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시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현실에 놓여있다. 무거운 책임감과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도민에게 인정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오직 도민과 충북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 도민의 시선은 제대로 일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도의 행복한 삶과 충북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여·야를 초월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상임위 배분 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