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 압도적인 출생아수 증가 소식이 반갑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2024년 누적 출생아수는 504명으로 전년보다 77명 늘었다. 증가율이 18%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출생아수 증감률은 3.1%(7천295명 증가)다. 충북의 출생아수 증감률 -0.7%(54명 감소)와 비교하면 진천군의 증가율은 압도적인 수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지원센터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센터를 세워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한편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광역형 '충북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설치·운영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천영준()[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천700원 대를 넘어서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도내 휘발유 가격 1천700원 대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는데다 강달러 기조가 결합되면서 국내 기름값은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711.6
성지연()[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 제천, 충주, 청주에 가칭 '충북 나우늘봄 거점센터' 운영을 예고한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은 센터 구축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14일 오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충북 늘봄학교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연구를 수행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윤동수 연구기획본부장은
안혜주()[충북일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여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 부진과 경제여건 불확실성으로 인한 가계와 기업의 신용위험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0월말 잔액 기준 충북 가계대출은 12조3천796억 원, 기업대출은 22조7천391억 원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성지연()[충북일보] 속보=교육부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비용을 국가·교육청·지자체가 분담하는 규정을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장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지속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방교육재정
안혜주()[충북일보] 충북도는 음성군 대소면의 한 산란계 농장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3일 폐사 증가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검사를 진행했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곳은 지난해 30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음성지역 다른 산란계 농장에서 6.3㎞ 정도 떨어져 있다. 충
천영준()[충북일보] 1981년 개원한 청주병원이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4일 청주시청사가 들어설 부지에서 지난해 말 자진 퇴거한 청주병원 철거가 시작됐다. 청주시는 청주병원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김용수기자
김용수()[충북일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고교 무상교육을 국고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은 의결했다. 고교 무상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의 47.5%를 국가가 5년간 한시 지원하도록 한 것을 3년간
최대만()[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 의원은 14일 김영환 지사의 내란 선전선동이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회에 총을 든 군인들로 입법권조차 장악하려 했던 내란 수괴의 도피행각과 법원의 정당한 영장발부와 이에 따른 경찰의 체포작전에 대해 현직 도지사가 문제적 발
최대만()[충북일보] 보은군은 14일 경기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교육장에서 광주시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해 6월 광주시와 자치단체 공동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한 뒤 그동안 다양한 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준공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 군의 청정 농식품 상설매장 설치에 관
김기준()[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가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구조물 등과 관련해 공항공사측 과실이 확인되면 인명피해에 대한 직접 배상책임까지 떠안아야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국내 공항 등과 함께 지난
최대만()[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당과 대통령측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여야간 대립에 이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까지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불구속 수사를 요청하는 등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순조롭지 않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경호처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최대만()[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이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4분 만에 종료됐다. 헌법재판소는 14일 오후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출석 의무가 있는 윤 대통령은 모습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헌재법에 따라 약 4분 만에 변론이 종료됐다. 국회 측 탄핵소추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이수 변호사는
최대만()[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천700원 대를 넘어서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도내 휘발유 가격 1천700원 대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는데다 강달러 기조가 결합되면서 국내 기름값은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711.67원이다. 전일보다 2.84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639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2째주 부터 1월 2째주까지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휘발유 오름세에 맞춰 경유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558.68원으로 전일 대비 3.26원 상승했다. 충북 기름값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휘발유는 6.53원, 경유는 3.13원 각각 더 비쌌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그치지 않고 있다. 국제 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여파 영향이 크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해 11월 18일 기준 배럴당 70.53달러였다. 이후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지원센터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센터를 세워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한편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광역형 '충북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설치·운영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센터 설치 개요와 운영 방식, 조직 구성 및 기능 등이 담긴다.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계획이 수립되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3억 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역 국회의원에 광역 단위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을 포함해 4곳만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센터 설립에는 총 6억 원이 소요된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건물 신축이 아닌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를 국비 50%를 포함해 이같이 정한 이유다. 도는 사업비가 확보되면 설립에 들어가 내년 4~5월 중 문을 열기로 했다. 센터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청주와 중부권 중 1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은 각 시·군에 설치된 외국인지원센터와 네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