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원무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5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 인근에서 소외계층에 연탄 6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몽골의 오페라 가수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동맥류 응급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눈길을 끈다. 바투르 발진얌(42·사진)씨는 몽골국립대 문화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머리에 통증을 자주 느낀 바투르씨는 MRI 촬영 결과 머리에 뇌동맥류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달 18일 충북대병원을 찾았다. 20일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뇌동맥류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투르씨는 27일 응급수술을 받았다. 뇌혈관센터의 차상훈 교수팀은 4시간에 걸쳐 코일 색전술(동맥을 통해 코일을 시술부위에 삽입해 파열 위험이 있는 부위의 혈압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을 시행했다. 낭상동맥류로 진단된 수술부위는 일반적인 환자보다 범위가 넓어 8개의 코일과 2개의 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바투르씨는 "훌륭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아 완치가 된 것 같다"며 "다들 친절하게 대해줘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은 몽골 국립2병원, 국립3병원, 울란바토르 제1여성병원, 셀렝게 아이막 도립병원 등과 활발한 의료교류협력을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015년 3차 국립대병원 합동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이 3~4일 이틀간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다. 충북대병원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강원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 펀드연계 및 조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영성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좌장으로, 이상익 사회복지공공모금회 배분사업본부장의 '민간자원을 활용한 공공보건의료 지원을 위한 펀드 마련 전략', 이선희 휴먼트리 대표의 '공공펀드의 조성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서재희 충남대병원 교수의 '취약계층을 위한 외부자원 연계와 자체예산 지원현황 분석을 통한 발전적 제언', 현진혁 청주의료원 공공의료팀장의 '지역의료원에서 공공펀드 및 관련기관 연계경험 사례'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최근 국립대학병원은 국가기관으로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고남선 현대백화점 충청점 점장은 1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조명찬 원장에게 소아암 환우 돕기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기탁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26일 충북도교육청, CJB청주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업무협약을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명찬 원장과 김병우 교육감, 이두영 대표이사 회장, 박석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사각지대 아동을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CJB청주방송은 1천4명의 키다리아저씨(정기후원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하는 홍보활동, 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청과 함께 캠페인 활성화, 충북대병원은 의료사각지대 아동 사례 제공과 치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 관리와 집행을 담당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5일 충북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비뇨기암 표적 진단 및 치료제 개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충북혁신도시에 분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충북혁신도시를 방문, 분원 건립 후보지를 둘러봤다. 혁신도시관리본부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과 앞으로의 인구수 등 기본 현황을 설명하며 병원 측에 구애작전을 펼쳤다. 충북대병원은 혁신도시를 비롯해 세종·오송 등 여러 곳을 후보지로 물색하고,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분원 설치 예정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분원 건립은 결정됐으나 그 대상지가 어디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충북혁신도시도 그 후보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에는 치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한의원 등 민간 의료시설 5곳과 음성군 보건지소 1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중증 환자나 응급 환자를 치료할 시설이 없어 입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시간 싸움을 요하는 심뇌혈관 환자도 15~20㎞가량 떨어진 진천읍 성모병원이나 음성 금왕읍 태성병원까지 가야하는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다. 가장 가까운 3차 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라도 가려면 무려 1시간을 길 위에서 소비해야 한다. 시간 싸움을 요하는 환자들로선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단 얘기다. 실제 지난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전 공공기관 직원 한 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충북대병원까지 이송되기도 했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은 "응급치료 시설을 갖춘 대학급 병원이나 공공의료시설이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며 "병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도권 이주율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과 충북도소방본부는 18일 오전 병원 서관 헬리포트에서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119 구급헬기 훈련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금연교육 실시율, 뇌영상검사 실시율 등 9개 부문에서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획득, 전체 평균(93.91점)을 크게 웃돌았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010년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한 이후 초기 치료가 중요한 급성기 환자를 위한 치료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의 다학제 협진을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13~14일 서관 대강당에서 '9차 아시아 텔레메디신 심포지움(ATS)'을 개최한다. ATS(Asia Telemedicine Symposium)는 서울대학교분당병원, 한양대학교병원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원격의료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Asia Telemedicine for Public Health Crisis'를 주제로 한국·일본·싱가폴·필리핀·태국·중국 등 국내외 100명 이상의 의사와 보건의료인 및 보건의료 전문엔지니어들이 참석해 원격의료 관련 학술의 장을 펼치게 된다. 원격진료를 뜻하는 '텔레메디신'은 환자와 의사가 직접 대면해 행해지는 기존의 의료와는 달리, 온라인을 통해 진단과 치료, 자문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원격진료는 병·의원의 웹사이트나 건강정보 서비스업체에서 상담이나 정보제공 등으로 이뤄지는 사이버 진료와 달리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의사가 하는 다섯 가지 진찰 방법(문진, 시진, 촉진, 타진, 청진) 중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을 사용해 진찰을 하고 진단과 처방 및 치료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3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 건강강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대병원 본과 1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위험한 췌장암 바로 알기'란 주제를 가지고 박미선·한정호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한 교수는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 암 사망률 5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라며 "많은 지역민이 강좌에 참석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충북대학교병원 등 개신동 일부 지역 관할을 청주 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에서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병원과 개신오거리,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입구부터 개신오거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주변이다. 이들 지역은 5.1㎞ 떨어진 강서지구대가 관할, 평균 출동시간이 15분에 달했다. 이번 관할조정으로 해당 지역의 112 출동시간이 평균 15분에서 4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서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관할구역이 지정됐었다"며 "충북대병원 등의 경우 관할 지구대와 거리가 멀어 신속한 치안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관할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와 국립군산검역소는 지난 6일 충북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대행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했다. 기존에 황열은 전국 13개 검역소 및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에서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충북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8개 병원이 추가로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는 충북대병원에서 황열예방접종 및 증명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 처방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해외여행 전 여러 곳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열은 황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50%에 달하며 중남미 13개국, 아프리카 30개국이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해당 위험지역으로 출국하려면 출발 10일 전에 필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9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피고인이 강도질하려는 것 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해자의 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