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8일오후5시 충주시 탄금대로 43 석기시대1층에 '까페 너나들이'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너나들이'개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L.C.I.F)기금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후원금,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의 후원금, 삼보씽크대 주영운 사장의 인테리어 후원, 광고사 석기시대 이석신 사장의 간판과 광고, 기타 등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사람중심의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강화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당사자 역량강화와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당당한 주체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너나들이'는 장애인의 직업재활의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통한 소득보장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충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총재와 김광득 전 총재,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윤정훈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의 축사가 있었고 최귀동 팀장(지체장애 1급),진성용 활동가(시각장애 4급),박상근 (비장애)씨의 커피 및 스무디 시연이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9일 '케어메디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2회 보장구 무상점검 및 클린 서비스를 실시했다. 케어메디컬은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이동보장구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하고 세척하는 서비스를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이동보장구의 내구연한을 증가시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심현지 센터장은 "몸이 불편해 센터에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행사를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보장구 순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만드는 '두근두근 내 마음 놀이터' 공연과 전시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예술인 강사를 지원받아 장애인들의 표현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수업을 하고, 그 결과인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센터는 장애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스스로 인간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은 첫걸음이 되고자 이 공연을 마련했다.시각장애인이자 시낭송가인 김민서 씨의 축하 시 낭송을 시작으로 신체장애인 9명이 '두근두근 내 마음 놀이터' 공연을 20분간 선보였고, 작곡가 겸 가수인 김학주 씨가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다.또 발달장애인 5명이 '별주부전'을 뮤지컬로 뽐냈고, 성심농아재활원 7명이 수화공연을 펼쳤으며, '내가 만일'을 합창하며 마무리됐다.심현지 센터장은 "어울림과 그 어울림을 통한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며 그 소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화합의 장을 열어가고자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