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향토기업인 ㈜대성환경ENG(대표 고학윤)는 1일 진천중학교(교장 강태우)에 대성환경장학금으로 2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을 기탁했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에 연고를 둔 향토기업인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내놓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진천군 덕산면 ㈜대성환경 ENG 고학윤 대표는 27일 진천여중(교장 신해인)을 방문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이 학교에 현재까지 1천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학교는 가정환경이 넉넉하지 않지만 꿈과 희망이 있는 5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대표는 "사업 환경이 어렵지만 제품 개발에 힘써서 기업이 발전하고 있듯이, 가정환경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성실한 학생들을 돕고 싶어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향토기업인 ㈜대성환경ENG(대표 고학윤)은 18일 진천중학교(교장 강태우)에 자유학기제 활동 지원을 위해 200만원의 악기 구입비를 쾌척 했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에서 향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학윤 ㈜대성환경ENG 대표가 21일 위기 학생들의 산실인 청명학생교육원에 200만원 상당의 교육물품을 지원해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 대표는 이날 “개원한지 5년째를 맞은 청명학생교육원이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잘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심했다"고 했다.유철 원장은 "위기 청소년을 위한 고학윤 대표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교육원에 위탁된 학생들이 스스로 위기를 탈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성장 과정을 인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단양군 철쭉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단양군에 위치한 죽령옛고개 명품마을과 함께하는 특산물 장터를 죽령고개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2년 명품마을로 지정된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은 해발 700m에 위치한 10가구 남짓 작고 아담한 마을로, 죽령옛길, 죽령습지, 생태공원 등 볼거리와 자원이 풍부하며 이러한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마을 주민들은 벌꿀, 소백산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 벌꿀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4월에는 '고향사랑기부제(ilovegohyang.go.kr)'의 단양군 답례품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명품 마을에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죽령 옛고개 명품 마을은 철쭉이 만개하는 축제 기간 특산물 장터를 개최하고 구매 품목별 추가 증정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탐방객들에게 마을 특산물을 선보인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과